(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26일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기술을 적용한 IT기반 친환경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ICC JEJU가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ICC JEJU는 현재 센터 내에 개별 운영 중인 각종 제어장치 및 솔루션을 통합하고,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접목된 양방향 원격검침 시스템(AMI)을 설치한다.
이번 BEMS 사업을 통해 ICC JEJU는 기존에 설치된 빌딩자동화시스템, 전력감시시스템, 조명관리시스템 및 신규 구축중인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관리시스템과 시설물운영관리시스템까지 통합하게 된다.
ICC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리콤이 BEMS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