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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8일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참여 ... 제주지역 선거인단 1만500여명

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제주에서 가장 먼저 열린다. '안철수 vs 김기현' 양강구도로 흐르고 있는 판세의 초반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당 대표 후보자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는 다음달 8일 제3차 전당대회에 나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여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 및 청년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이 이뤄진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본 경선 진출자를 결정하기 위한 예비 경선(컷오프)이 열릴 예정이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은 대의원과 책임당원 선거인, 일반당원 선거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모바일 투표는 다음달 4일부터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ARS 투표는 다음달 6일부터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14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1일 대전대학교맥센터, 23일 강원홍천실내체육관, 28일 대구엑스코, 다음달 2일 경기고양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가 잇따라 열린다.

 

국민의힘 당권경쟁은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선두권 다툼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앞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지난달 3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 결선투표 양자 대결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에서 안 의원은 59.2%의 지지율로, 김 의원(30.5%)을 28.7%p 차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 41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p) 대상 조사에서도 안 의원의 지지율은 60.5%를 기록하며 김 의원(37.1%)보다 23.4%p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 안 의원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각각 58.7%, 57.2%를 기록했고, 김 의원은 38.1%와 38.9%를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안 의원(서울 59.5%, 인천·경기 58.4%)이 김 의원(서울 35.6%, 인천·경기 40.8%)보다 높게 나왔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선호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34.6%), 안철수 의원(28.4%), 김기현 의원(13.9%), 황교안 전 대표(3.8%), 조경태 의원(1.6%), 윤상현 의원(0.7%) 등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좁히면 안철수 의원(42.8%), 김기현 의원(28.2%), 유승민 전 의원(11.9%), 황교안 전 대표(6.1%), 조경태 의원(1.7%), 윤상현 의원(0.7%) 등이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진다. 제주지역 선거인단은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합쳐 모두 1만500여명 정도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해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처음으로 책임당원 1만명을 넘어섰다. 당원규정에 따르면 1년 중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책임당원이 된다. 

 

이번 당 대표 선출 결과에 따라 7월 임기가 끝나는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의 후임과 공석인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선출, 내년 4월 총선 공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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