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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관광객 290만636명으로 전년 동기 0.6% 증가 ...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확대

 

제주관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를 찾는 상춘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해외 직항노선도 속속 재개되면서다. 

 

제주도는 올해 초 감소세를 보인 관광객이 이달 들어 다시 늘어나면서 누적 관광객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기준 올해 제주 누적 관광객은 290만636명(잠정치)으로 전년 동기(288만4238명) 대비 0.6% 늘어나 기존 마이너스 행진을 보이던 증감률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29일 기준 제주 누적 관광객은 304만9308명으로 300만명을 넘어서며 계속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관광객 증가 이유로 제주의 봄을 만끽하려는 소규모 단체관광과 함께 해외직항 취항 국가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8인 이상의 단체 또는 패키지를 유치한 도내 여행업체에는 지원기준 충족시 연 800만 원 범위 내 숙박비와 차량 임차비를 지원한다. 수학여행단 유치시에는 연 300만원 범위 내 안전관리요원 고용비 또는 차량 임차비를 지원한다.

 

또한 8인 이상 뱃길이용 단체 유치 업체에는 연 200만원 이내 차량 임차비를 지원한다. 반려동물을 동반해 뱃길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도 소정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제주여행 상품 홍보 광고비의 80%를 지원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지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도 강화한다.

 

제주 직항이 없는 노선에 전세기를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최대 1200만원과 아웃바운드 모객 광고비를 지원한다. 정기 직항노선의 경우 항공사와 공동홍보마케팅을 위한 온・오프라인 광고비 등을 지원한다.

 

중국 관광객 재개에 대응해 시안, 상하이, 난징, 베이징 등 중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 회복 지원과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제주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중국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도모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수요 회복을 위해서는 국내외 전방위 마케팅에 나선다.

 

2년 이상 연속 또는 격년으로 지속적으로 열 수 있는 장기계약 학술대회를 중점 발굴하는 한편, 국내외 학회 팸투어, 세일즈콜, 베트남 및 싱가포르 지역 현장 마케팅을 비롯해 중동지역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확정 또는 유치중인 행사는 114건으로 방문객은 14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유관기관, 관광업계 및 해외 제주홍보사무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며 “최근 오영훈 지사의 중국 방문 및 4월 중국노선 재취항과 연계한 중국시장 개방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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