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혐의는 채용강요 및 금품요구다.
제주경찰청은 7일 오전 9시30분경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와 한국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채용강요 및 금품요구 혐의에 따른 증거수집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는 한때 문을 잠그면서 한 시간여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1시부터 변호사 입회 아래 본격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