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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경영향평가 동의절차 분수령 될 것 ... 올 하반기 하원테크노벨리 입주기업 윤곽"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도 의견수렴 기간이 연장될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7일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수렴된 의견을 제주도의 의견으로 심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제주도의 의견수렴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당초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도민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도 자체 의견을 마련해 다음달 중 전달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제2공항 건설 추진에 따른 기본계획(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들었다. 지난달 말까지 모두 2만5000여명이 의견을 제출했다.

 

의견은 지역 균형,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기존 공항 포화, 안전 등의 문제를 들어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것과 난개발, 환경 훼손, 재산 피해, 군사 공항 우려 등을 이유로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크게 나뉘었다.

 

제2공항 추진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국토부는 지난 3월 8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보고서를 제주도에 보내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제주도 의견 수렴을 거쳐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을 확정·고시하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 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제2공항의 전체 일정을 고려했을 때 고시를 곧 결정으로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본다"며 "분수령은 도가 진행할 예정인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또 "민선 8기 제주도의 지난 1년은 소통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풀어낸 시간"이라며 강정마을 갈등 해소,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갈등 해소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첨단 산업단지인 '하원테크노벨리' 입주 기업 윤곽이 드러나고 스마트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산 에너지 특구 선정' 추진, 바이오산업 육성, 도심항공교통(UAM)·에너지·우주·바이오산업 추진, 상장기업 육성 등도 민선 8기 1주년의 성과로 꼽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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