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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예산은 108만건.32억5000만원, 실제 지원은 1만6905건.5071만원 '1.5% 수준'

 

번거로운 절차로 불만이 쇄도<본지 9월5일자 보도>했던 제주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신청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추가 배송비 지원 신청건수는 1만6905건으로 지원 금액은 5071만5000원이다. 이는 확보된 예산인 32억5000만원(약 108만건 지원)의 1.5%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택배나 우편물 발송시 지불한 추가 배송비를 1건당 3000원까지 1인당 최대 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온라인 신청과정이 너무나 복잡하게 설계되는 등 익숙지 않은 방법에 신청 초기부터 다수의 도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일부 도민들 사이에서는 신청서 작성이 불편을 넘어 "짜증이 날 정도"라는 불만이 속출했다.

 

신청을 하려면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로그인 후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택배사, 송장번호, 지원금 수령 은행명, 예금주, 계좌번호 등을 하나하나 입력해야 한다. 증빙서류와 통장사본은 첨부까지 해야하며 부당사례 설문도 참여해야 한다. 

 

택배 1건당 신청서도 1건씩 작성해야 해 여러 건의 택배비를 지원받으려면 모두 다 일일이 건별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도 있다.

 

이에 신청이 저조한 이유로 다소 복잡한 신청 절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초 택배주문을 한 고모(57)씨는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택배비 지원' 신청을 하려고 했지만 신청서 작성 과정에서 그만뒀다. 입력하라는 대로 했지만 이것저것 안 되는 것 투성이였다"면서 "3000원 아끼려다 환장할 뻔했다"고 토로했다.

 

또다른 제주도민 A씨도 "인터넷 신청이 익숙지 않은 도민에게는 어렵게 느껴진다"면서 "한 번에 가능한 것이 아닌 1건 당 모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말했다. B씨 또한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3000원 받으려고 이렇게 시간을 써야하나'는 회의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신청절차가 번거로워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와 논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오는 30일 종료돼 신청하지 못한 도민들은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저조한 참여로 인해 버스정보시스템 및 라디오 광고, 홍보 전단지 배부 등 다각적인 홍보와 함께 읍면동 방문 접수를 병행·확대하고 있다.

 

9월 한 달간 택배 이용 시 발생한 추가배송비를 지원받으려는 도민들은 온라인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제주도청 누리집(http://www.jeju.go.kr)에 접속해 첫화면 하단 배너 ‘9월 한달 제주도민 추가배송비’ 또는 검색창에‘추가배송비’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신청은 신분증, 통장사본, 증빙서류(해당 시)를 지참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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