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고승철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제주도는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고승철 (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고승철 내정자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회장, 제주관광대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관광경영전문가다. 삼영교통이 설립한 일출랜드 대표를 역임했다.
제주도는 고 내정자에 대해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와 관광사업체 대표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 및 현장 경험을 겸비하고 있는 적임자"라면서 "공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관광의 패러다임 변화 시기에 글로벌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달 중 결격사유(신원조사) 조사 후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