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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탐나는전 예산 90억원으로 절반 이상 감소 ... "포인트 소상공인 매장 사용 추진"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현장할인이 재정난으로 내년부터 중단된다. 포인트 적립장식으로 개펴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정부가 내년 지역화페 국비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예상돼 한정된 예산을 소상공인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탐나는전 혜택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탐나는전 관련 예산은 올해 200억원(본예산 100억원, 추경 100억원)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9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매장에서 탐나는전 사용 시 현장할인 대신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도록 혜택을 바꾸기로 했다. 구체적인 적립 비율과 적용 매장 등은 아직 검토중이다. 

 

'탐나는전'은 2020년 11월 30일 200억원 규모로 처음 발행됐다. 개인별 할인한도 이내로 충전할 경우 충전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할인금액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지역화폐 예산 조기소진과 국비지원 중단으로 할인발행이 조정됐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연매출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5%, 5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10% 등 현장할인 정책을 적용해왔다. 하지만 지원예산이 전부 소진되면서 지난달 말부터 현장결제 할인혜택이 종료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적은 예산이지만 효과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흘러갈 수 있도록 틀을 만들 것"이라면서 "소상공인 매장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해 적립한 포인트를 다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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