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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유력 제주시을 김승욱.제주시갑 장동훈 6일 동시 출격 ... 11일부터 출판기념회 불가

 

4·10 총선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예비후보군들이 새해 벽두부터 출판기념회 끝물 도전에 나섰다.

 

김승욱 전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은 오는 6일 오후 2시 김만덕기념관에서 '마을길 따라 제주역사 나들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전 당협위원장은 4·10 총선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출판기념회 이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김 전 당협위원장은 "여러 해 동안 제주의 마을길을 걸으면서 정리한 제주의 역사와 소회를 작은 끄적임으로 모아 용기내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김 전 당협위원장은 오현고와 서울대 건축학과, 서울대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육군 ROTC 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삼성물산 주택부문에서 일했다. 에이스케이 건축 대표이사를 거쳐 제주로 귀향, 현재 미주건설 전무로 재직중이다. 제주대 건축공학과에서 건축시공학을 강의하기도 했다. 사단법인 제주문화역사나들이 이사장도 맡고 있다.

 

2022년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오영훈 제주지사의 사퇴로 치러진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서를 제출해 경선에 참여했으나 탈락했다. 


4.10 총선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도 같은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장 예비후보의 '꽃을 위하여 거름이 되렵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6일 오후 4시 한라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장 예비후보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의 걸어온 인생과 역경을 극복해온 과정, 지난 도의원 시절의 성과, 현장 경제인으로의 성과, 기부에 대한 자신의 의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 예비후보는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이가에 대한 구체적인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많은 도민이 꼭 참석해 주셔서 제 각오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6년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장 예비후보는 제8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제9대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했다. 재선에 성공한 그는 2012년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당시 현경대 전 국회의원이 공천을 받자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후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당시 강창일 의원이 단 4128표 차로 현경대 후보를 물리치고 3선에 성공했다 장 전 의원은 3위에 그쳤다. 

 

장 예비후보는 2012년 4·11 총선 막바지에 '30억원 후보사퇴 매수설'을 제기했다. <제이누리> 단독보도로 당시 선거판을 뒤흔든 최대 변수였다. 결국 그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으나 올해 공무담임권과 함께 회복됐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22대 총선 투표일인 오는 4월10일 기준으로 90일 전인 오는 11일부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직무상 행위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집회, 보고서, 축사·인사말을 통해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없다. 아울러 누구든지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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