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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승마대회, 말고기 품질고급화, 제주마 방목지 입목.문화축제 등 4개 분야.52개 세부사업

 

퇴역 경주마를 위한 휴양목장이 들어서는 등 제주지역 말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한다.  

 

제주도는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 계획에 따라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 말과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경마 및 승마산업 등 4개 분야 52개 세부사업에 5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마산업은 우수 씨수말 도입, 경매 활성화 및 육성마 기본순치비 지원 등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승마산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계해 민간 승마대회, 학생승마체험 및 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국비 지원사업과 함께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원 등 21개 세부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마육 및 연관산업은 말고기 소비 대중화 추진전략에 따른 말고기 품질고급화, 체계적인 유통체계 개선 및 말고기 마케팅 강화사업과 함께 말 연관 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 등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경주퇴역마 휴양목장 조성 및 운영, 워케이션 연계 승마산업 활성화, 전문비육마 생산 장려, 제주마 방목지 입목 및 문화축제 등 새로운 신규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경주 퇴역마는 현재 대부분 승용마로 전환되지만, 한국마사회 '호스피아'에서 식용 사용 금지 약품이 투여된 경우를 제외하고 식용으로 도축되는 일이 여전히 있다.

 

제주도는 경주 퇴역마들이 남은 시간을 보내는 목장을 조성해 식용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대신 식용 전문 비육마 생산을 장려할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토대로 역량을 집중해 제주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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