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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서 임금체불로 공사 포기 ... 1년6개월 뒤에나 준공될 듯

 

시공사의 갑작스러운 공사 포기로 1년간 방치됐던 제주국제공항 관제동(관제탑) 공사가 다시 추진된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은 제주공항 관제동 신축 공사의 재개를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이르면 9월 중으로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관제동 신축 사업은 제주공항의 관제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서측에 높이 76.2m의 새로운 관제탑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재의 관제동은 시야를 방해하는 차폐 지역이 발생, 안전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원래 2021년 6월 착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지 문제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2022년 2월에야 공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시공사에서 임금 체불 문제가 발생해 결국 지난해 9월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하고 포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지방항공청은 계약을 해지하고 예산 조정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진행했다. 공사비 상승 문제도 이 과정에서 발생했다.

 

현재 관제동 건물은 11층 중 4층까지 골조만 올라간 상태다. 공정률은 36%에 머물러 있다. 잔여 공사에 소요될 비용은 약 117억원으로 예상된다. 당초 공사비는 건축비를 포함해 전체 155억원이었다. 

 

재착공 후 준공까지는 추가로 약 1년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항공청이 처음 계획했던 준공 시점은 올해 8월이었다. 준공은 내년 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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