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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상임이사, 제주도청 출신 간부 유력 ... 다음달 2일 인사발령

제주도개발공사가 새로운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팀장급 인사에서 대대적인 교체가 예상된다. 또 차기 상임이사 자리에는 제주도청 출신 간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7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백경훈 사장은 9월 정기 인사에서 직원평가단과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팀장급 인사 평가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기존에는 개발공사가 내부 평가와 부서장 의견을 바탕으로 인사를 진행하고 인사권자가 본부장과 팀장급 인사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상임이사는 공모 절차를 통해 선발됐다.

 

그러나 올해부터 팀장급 인사에 변화가 생겼다.

 

백 사장은 상반기 인사에 대한 불만을 수렴해 팀장급 인사에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인사 결정에서 사장의 권한은 30%로 제한됐다. 총괄 30%, 직원평가단 20%, 노동조합 20%의 가중치가 부여됐다. 직원평가단은 무작위로 선정된 4~6급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개발공사는 평가단을 구성하고 현직 팀장과 보직이 없는 3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팀장 공모를 진행했다. 팀장은 3급 또는 4급에서 임명될 수 있는 복수직이다. 새로운 인사 평가 시스템을 통해 최근 40명의 팀장급 인사가 선발됐다.

 

개발공사는 부서별 인력 배치 작업을 마무리한 후 조만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사에 대한 발령일은 다음달 2일이다.

 

또 차기 상임이사(도시사업총괄) 공모에서는 올해 퇴직한 제주도청 출신 간부가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현 도시사업총괄인 고운봉 이사는 이달 31일자로 임기를 마친다.

 

현재 상임이사는 송형관 기획총괄과 강성훈 생산총괄을 포함해 전체 3명이 있다. 강경구 마케팅총괄(전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원이 아닌 1급 직위에 있다.

 

차기 도시사업총괄은 민선 8기 도정의 주거복지 공약에 맞춰 주택공급과 택지개발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제주 화북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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