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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재배 소득 10a당 판매 소득, 보조금 합쳐 90만원 ... 대체작물 가능성 커

 

월동채소 휴경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녹두가 제시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서 '녹두 기계수확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센터는 올해 제주 동부지역에 녹두 실증포 21.6ha를 조성해 최적의 파종 시기와 수확기를 연구했다.

 

센터는 녹두가 월동무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체작물로서의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센터의 소득 분석에 따르면 녹두 재배 소득은 10a당 판매 소득 48만원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 보조금 42만원을 합쳐 모두 90만원에 달했다. 이는 월동무의 최근 3년 평균 소득 대비 13.6% 높은 수준이다.

 

실증사업에 참여한 고봉석 농민은 "그동안 월동채소 휴경지에 기장과 콩 등을 재배해 봤지만 소득이 적어 실망이 컸다"며 "올해 녹두를 재배해 보니 수매 단가가 높고 보조금도 받을 수 있어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월동무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월동채소 휴경지에 녹두를 재배하면 판매 소득에 보조금을 더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앞으로 제주지역 월동채소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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