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미스 내셔널 베트남과 미스터 월드 베트남 수상자들이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찾았다.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207/art_17394088007956_1fd612.jpg)
미스 내셔널 베트남과 미스터 월드 베트남 수상자들이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찾았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이들을 위해 제주도 하노이 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가 환영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로얄캐리비언사의 스펙트럼 오브 더 시스호(16만9379톤, 정원 5622명)로 입항했다.
이번 방문단은 2024년 미스 내셔널 베트남 1위 응우엔 응옥 키에우 두이(Nguyen Ngoc Keu Duy)를 비롯해 2위, 3위 입상자와 미스터 베트남 우승자 팜 뚜안 응옥(Pham Tuan Ngoc) 등이다.
이들은 베트남 크루즈 상품 전문여행사를 통해 제주를 방문했다. 정방폭포와 약천사, 주상절리 등 서귀포 관광명소를 미스 베트남 팬페이지(회원 78만명)와 브이엔 익스프레스(VN Express) 등 현지 주요 미디어에 소개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해 64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올해 344항차가 예정돼 있다”며 “다양한 기항 프로그램을 개발해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