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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고교에 안전경찰관 추가 배치 ... AI 디지털교과서는 희망 학교에 시범 도입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7일 "제2의 하늘이 사건을 막고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도록 등·학교 안전을 위해 초등 안심알리미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새학기 맞이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14억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1학년과 특수교육대상자 1∼5학년 전체 학생 1만1594명 중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 7775명이 초등 안심알리미서비스를 이용했다.

 

김 교육감은 또 돌봄 참여 학생의 안전을 위해 '대면 인계, 동행 귀가'에 중점을 둬 '인계지점에서 보호자 인계 원칙'으로 귀가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돌봄전담사와 보호자 간 대면 확인 인계를 위해 희망하는 모든 돌봄 운영 초등학교에 화상 인터폰을 설치하고, 돌봄교실에서 인계지점까지 안전지킴이와 저녁돌봄안전관리자원봉사자 등 늘봄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와 돌봄교실 주변에는 폐쇄회로TV를 추가 설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질환교원심의위원회와 질병휴직위원회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 질환 교원의 교직 수행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올해 3개 고등학교에 안전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 도입과 관련 김 교육감은 "교육부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전면 보급하도록 했으나 제주에서는 원하는 학교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도내 전체 학교 189개교의 절반이 넘는 100개교(52.9%)가 AIDT 도입을 희망했다. 

 

김 교육감은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에 대해 고교과정의 경우 우리나라의 대학입시 제도와 맞지 않아 어느 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초·중학교의 경우 학교 구성원들이 희망하면 제주형자율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고교과정도 한 학교 내 1∼2학급 정도 도입하는 방안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지역사회와 연계한 제주형 늘봄학교 추진,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및 장애학생 복지 향상, 이주배경학생 및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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