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방산 앞 유채꽃밭에 유채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209/art_17407248568171_f3d4a8.jpg)
올해 3·1절 연휴 기간 관광객 13만명이 제주를 찾는다. 지난해보다는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13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1절 연휴 기간(2024년 2월 29일∼3월 3일) 14만3794명보다 9.6% 감소한 수치다.
날짜별로는 28일 3만8000명, 3월 1일 3만6000명, 3월 2일 2만7000명, 3월 3일 2만9000명 등이 제주를 찾는다.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편은 모두 785편으로 지난해 861편보다 8.8% 줄었다.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해 80편보다 2.5% 감소한 78편이다.
국내선 항공기 공급 좌석은 14만7922석으로 지난해 16만3917석과 비교해 9.8% 감소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3·1절 연휴 국내선 항공편 평균 탑승률을 82%로 예상했다. 지난해 3·1절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85%였다.
아울러 연휴 기간 탑승객 7100명을 실은 크루즈 4편이 입항할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3·1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 감소 이유에 대해 "항공편 탑승률이 82%면 고가 좌석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만석"이라며 "제주로 오가는 항공편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