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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환영·이동 동선 점검 나서 … 제주도 "전통시장·관광지 등 다양한 유도"

 

초대형 국제 크루즈선인 노르웨지안 스카이(Norwegian Sky)호가 12일 관광객 2000여명을 태우고 전남 여수에 입항한 뒤 제주를 향해 출항할 예정이다. 제주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로 평가된다.

 

1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초대형 국제 크루즈선인 노르웨지안 스카이호가 이날 승객 2000여명을 태우고 전남 여수에 입항한 뒤 10시간 뒤 제주로 향할 예정이다.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선사가 운영하는 노르웨지안 스카이호는 7만7104톤급, 길이 258m 규모로, 승객 2005명과 승무원 859명 등 모두 2864명이 탑승 중이다. 이들은 여수 관광을 마친 후 제주로 이동해 도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해안 절경 등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은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대형 선사다. 한국에서는 제주와 인천·부산을 주요 기항지로 삼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항만시설 정비, 환승 교통, 관광지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등 해외로 빠져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다시 제주로 돌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크루즈 입항에 맞춰 제주 관광업계도 관광객 환영 프로그램과 이동 동선 점검에 들어갔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형 크루즈선의 제주 입항 확대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크루즈 관광객들이 도내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 관광지를 방문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크루즈 관광객 유치가 제주 관광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지만 이들이 제주에 머무는 동안 충분한 소비와 체류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숙박, 교통, 관광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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