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20회 제주포럼을 맞아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평화와 공동번영'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행사장에 설치된 틱톡 온라인 부스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522/art_17485010804794_509d53.jpg)
제주도가 제20회 제주포럼을 맞아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평화와 공동번영'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29일 제20회 제주포럼 기간 틱톡 크리에이터와 운영자들을 초청해 2박 3일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들은 제주포럼의 주요 세션에 직접 참여해 현장 콘텐츠를 제작, 자신들의 계정에 공유한다. 특히 제주포럼이 올해 20주년을 맞고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과 맞물려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린 만큼 이 메시지를 글로벌로 전파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는 제주시 한경면 '생각하는 정원'에서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이 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국 청년·학생들을 직접 만난다. 이어 오영훈 제주지사와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챌린지 간담회'도 열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행사장에는 틱톡 온라인 부스가 운영돼 매일 라이브로 제주의 자연과 음식 등을 소개하고, 제주포럼의 핵심 가치를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고시현 중앙협력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평화의 섬 제주가 미래세대에 새로운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틱톡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로 제주포럼의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도와 틱톡이 체결한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