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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탄력' …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기대

 

AI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메타씨앤아이가 서울 강남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며 지역 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제주도는 16일 메타씨앤아이가 최근 본사 제주 이전을 확정하고 법인 주소 이전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메타씨앤아이는 2018년 설립된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이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와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저전력 설계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메타씨앤아이는 지난해 10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대한민국 파워 혁신기업 30-반도체 섹터'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이어 8번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22년에는 제주첨단산업단지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신설해 제주 출신 인재를 채용해 운영 중이다. 최근 매출은 연 100억~150억원 규모다.

 

도는 이번 본사 이전이 ▲민선 8기 도정의 기업하기 좋은 제주 정책 ▲이재명 정부의 첨단반도체 육성 정책 ▲기업의 지역 인재 양성 및 지방 이전 확대라는 흐름과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는 메타씨앤아이 이전을 계기로 산·학·관 협력 기반의 첨단 연구개발 특화 반도체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한화우주센터 준공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주권연구본부 설립과도 연결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을 위한 고품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메타씨앤아이 본사 이전은 제주가 첨단산업 생태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역 기업, 연구개발 기관과 협력해 튼튼한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메타씨앤아이는 다음달 1일 도와 지역 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제주 출신 인력을 추가 채용해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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