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관광단지가 포켓몬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연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가 개막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촉매제로 떠올랐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행사이다. [제주관광공사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1043/art_17610982599769_8bcc3d.jpg?iqs=0.7663049089903499)
제주 중문관광단지가 포켓몬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연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가 개막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촉매제로 떠올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미지식물원 내 포켓몬 캐릭터 전시와 오리지널 스토어 운영,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고(Pokémon GO)' 스탬프 랠리, 중문골프장 포켓몬 런(Pokémon RUN)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식물과 어우러진 포켓몬 전시가 큰 호응을 얻으며 여미지식물원에는 연일 인파가 몰렸다. 특히 포켓몬 런은 높은 관심 속에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됐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비지출액은 61.9% 늘었다. 하루 평균 소비지출액도 지난해 추석보다 47.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의 매력을 새롭게 선보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제주관광공사와 중문관광단지협의회, 포켓몬코리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 중문관광단지가 포켓몬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연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가 개막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촉매제로 떠올랐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행사이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http://www.jnuri.net/data/photos/20251043/art_17610982720772_c9ea98.jpg?iqs=0.432710524619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