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2025 감귤따기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감귤박물관 인기 프로그램인 감귤따기체험은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에게 제주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체험은 감귤박물관 내 3곳 감귤 과원에서 이뤄진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다. 직원 안내에 따라 감귤을 수확·시식한 후 직접 딴 감귤 약 1㎏을 가져갈 수 있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다. 우천 시 체험은 진행되지 않는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품질 좋고 당도가 높은 감귤 생산이 예상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다음달부터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감귤오감체험전-판타지아'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