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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출마 선언 전 직원 동원 정황" ... 제보센터 운영·법적 대응 예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제주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일부 공무원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영훈 지사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앞두고, 오 지사의 측근들이 제주도청 간부와 직원들에게 행사 참여를 요구한 정황이 접수됐다”며 “공무원이 정치 활동에 관여하는 것은 공직자의 중립 의무 위반”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 측은 "선거대책위원회에 제보센터를 설치하고, 관권 선거나 부정 선거 사례를 접수받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의혹은 지난 2일 오 지사의 북콘서트와 관련해 산하기관 및 단체에서 사실상 인원을 동원했다는 보도와 제주개발공사 임원이 선거 여론조사 전 문자메시지로 특정 후보 지지를 유도한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린다.

 

문 의원은 공직선거법 제85조와 제255조를 근거로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반대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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