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12일 한림지역 양배추 수확현장을 방문했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농산물 적정가격 보상제’ 도입을 제안했다. 신구범 전 지사는 12일 오후 양배추 처리난에 대한 실태와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제주시 한림지역 양배추 수확작업 현장과 농협을 방문했다. 신 전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제주도정이 실행하는 처리난 해소대책인 ‘월동채소 재배신고제’는 적용 작물에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효성에 문제가 있는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본적 대책으로 “생산비에 농업이윤을 포함한 ‘농산물 적정가격 보장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잠정적으로 결정한 산지폐기 수매가 2330원은 생산비(약 3200원)에 미치지 못한다”며 “제주도 재정을 긴급 투입해 생산비 이상으로 수매가를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밭떼기 거래된 양배추와 농가가 직접 작업하는 양배추는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김방훈 예비후보가 12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춘강 장애인근로센터를 방문했다. 새누리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제주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방훈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12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춘강 장애인근로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윤보철 장애인 종합복지관장과 고경희 국장, 춘강 장애인근로센터 고성도 원장 외에 관계자들과 제주도의 장애인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들은 이 자리에서 “행정의 정책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윤보철 관장은 “장애를 바라보는 인식부터 달라져야 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장애인 복지정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정책이 있지만 운용에 문제도 있을 수 있는데, 이것들이 실질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관장은 또 “다가올 미래에 대한 복지정책이 중요하다”며 미래를 바라보는 장애인정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선거사무소 개소식 관련, 불법 초청장을 발송한 혐의로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도지사선거 예비후보자 A씨와 자원봉사자 B씨를 12일 제주지검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자 A씨와 자원봉사자 B씨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면서 예비후보자 A씨의 사진과 선거슬로건이 포함된 초청장을 제작한 후, 총 4차례에 걸쳐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발송한 혐의다. 또 예비후보자 A씨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전에 선거사무소 입구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호소 발언과 참석자들로 하여금 지지연호를 하도록 유도한 혐의도 있다. ‘공직선거법’ 제93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거나 정당의 명칭 또는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도화, 인쇄물이나 녹음·녹화테이프 그 밖에 유사한 것을 배부·첩부&
▲ 지난 11일 저녁 고희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입주식이 열리고 있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 입주, 운영에 들어갔다. 경선과 본선 등 선거전에 대비한 전략본부를 구축한 것이다. 고희범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제주지방법원 사거리 인근에 자리잡았다. 지난 11일 저녁 열린 입주식에는 양윤녕 사무장, 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 지지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의 사무소는 기존의 딱딱한 사무공간 분위기를 탈피, ‘소통카페’로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소통카페’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행복자치도 정책제안 창구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거사무소 건물 외벽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한 펼침막도 내걸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읍면 지역은 물론 각계각층의 도민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제주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경청하고 있다”며 “선거사무소 본격 입주를 계기로 도민과의 만남을 더욱 확대하고 도민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희범 예비후보의 선거 출정식은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
제주대가 올해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는 122명의 응시자중 116명이 합격해 95.0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국 11개 교대 합격률을 보면 제주대에 이어 전주교대(93.95), 청주교대(89.1%), 공주교대(89.0%), 진주교대(87.7%), 서울교대(85.3%)가 뒤를 이었다. 이어 경인교대(84.9%), 대구교대(84.2%), 부산교대(83.3%), 춘천교대(82.3%), 광주교대(77.4%) 순이었다. 이주섭 교육대학 교학처장은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인 것은 학생들이 열심히 한데다 교수님들의 애정어린 지도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대학 본부의 충분한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임용 1·2차 시험에 대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제주대의 지역별 합격자는 ▶제주 93명 ▶경기·충남·전남 각 4명 ▶서울·인천 각 2명 ▶충북·세종·전북·부산·울산·경남·경북
▲ ‘JEJU HORSE SCHOOL’ 개설 운영 업무협약 ‘JEJU HORSE SCHOOL(제주 말 학교)’가 개설·운영된다. 제주대 말산업육성 전문인력양성센터는 제주승마장(대표 정이남 대표), 한국말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덕문), 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회장 김범)와 ‘JEJU HORSE SCHOOL’ 개설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JEJU HORSE SCHOOL’은 제주도가 대한민국 제1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곳에선 청소년·일반인·어르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웰빙·힐링·재활승마와 승마산업 CEO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기존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켜 승마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해 우리나라 말산업 인프라 구축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대는 대학 목장부지에 조성중인 종합승마타운 공사를 오는 4월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신화역사공원 내에 대규모 카지노가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에 홍콩의 란딩그룹과 싱가폴의 겐팅그룹이 2조3천억(22억달러)을 들여 건설하는 복합리조트 계획을 발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블름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양지혜 란딩그룹 회장이 지난 7일 홍콩현지 기자회견에서 “제주의 건설되는 복합리조트는 카지노리조트며, 200개의 VIP용 테이블 포함해 총 800개의 게임테이블이 구성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홍콩의 란딩그룹과 싱카폴의 겐팅그룹은 대규모 카지노를 운영하는 아시아의 대표적 도박기업이다. 블름버그통신은 이들 도박기업이 제주 진출을 발표하자마자 곧바로 이들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전하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2일 논평을 내고 “제2차 국제자유도시개발계획의 핵심은 복합리조트로 포장된 카지노사업에서의 수익을 종자돈으로 국제자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며 “이 사업을 신호로 이후 물밀듯한 기세로 제주를 국제적 도박도시로 바꾸어 버릴 것을 예상할 수 있다&rd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2일 논평을 내고 “근본적으로 JDC가 추진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은 실패한 사업”이며 “JDC가 사업실패를 경험하다 보니 이제 막장으로 나가려는 것이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규모 곶자왈을 파괴해가며 추진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이 본래계획에서 완전히 탈선해 폭주를 할 모양이다”며 “당초 계획되었던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담는 계획은 온대간대 없고, 계획에 없었던 항공우주박물관이 들어서는가 하면 이에 더해 중국자본 등이 대규모 리조트와 호텔건립 계획이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화역사공원에 투자의사를 밝힌 겐팅싱가포르가 지난 7일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카지노 리조트를 제주도에 만든다고 했다”며 “JDC는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 쏘아붙였다. 이들은 “JDC가 하다하다 안되니 도박산업이라도 유치해 보겠다는 것인지 과연 JDC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인지 조차 의심스럽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미 신화역사
▲ 양원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새누리당)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국공유지의 중국자본 등에 대한 매매 대신 ‘장기임대’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12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각종 개발로 인해 많은 국공유지가 중국자본등에 팔려나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더이상 국공유지를 매각하는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정은 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국공유지 매각과 관련, 공익적 차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외자 유치 실적에 급급한 나머지 무분별하게 국공유지를 매각하고 있다”면서 “난개발을 부추기며 헐값 매각에 따른 대기업등의 땅장사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제주도와 경실련등의 자료에 따르면 묘산봉 관광단지를 비롯해 최근 까지 도전체 공유지의 12.7%인 845만5995㎡가 매각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성산포 해양관광단지의 경우 사업부지 65만3000㎡중 76%가 공유지”라며 “이를 중국자본에 넘기면서
▲ 제주항공 보잉 737-800 제주항공이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로써 총 1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총 17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취항과 증편 등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요 사업목표로 정한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연초부터 항공기 추가도입을 본격 시작했다. 연내 17대의 항공기 운용계획을 수립한 제주항공은 지난 9일 새로운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실제 운항에 필요한 감항검사(안전비행 정밀검사)와 행정절차 등을 마치고 14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것과 동일한 보잉 737-800 기종으로 189명을 태울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14대를 운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신규노선 취항과 함께 국내선 공급석 확대 등을 통해 후발항공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2위와의 간격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기존 노선의 증편과 함께 오는 7월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 공급석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 응까소나타/(주)그리메 제주 흑돼지를 콘텐츠화한 애니메이션 ‘응까소나타’가 오는 4월 MBC에서 방영된다. 제주대 창업지원단은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사업 창업기업에 선정된 ㈜그리메(대표 신주영)가 애니메이션 ‘응까소나타’로 MBC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응까소나타’의 ‘응까’는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캐릭터다. 제주 감귤을 1만개를 먹으면 황금 똥을 싸는 특이한 설정이다. 황금을 찾는 해적(크렙선장)과 응까를 잡아 미인이 되고자 하는 마녀(스파게티)의 이야기를 담은 30분짜리 26부작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다. ‘응까소나타’는 제주테크노파크 2013년 IT/CT신기술 사업 일부 지원과 제주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던 중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신주영 그리메 대표는 2012년 제주 해녀를 캐릭터화한 SBS ‘아니엠몽니’의 라인PD 역할 후 직접 기획 한 ‘응까소나타’ 까지 MBC에 런칭하는 성과를 올렸다. 제주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응
▲ 고희범 예비후보(민주당)과 양윤녕 전 민주당 도당 사무처장 양윤녕 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10일 도지사 후보로서의 승리를 위해 그동안 민주당 중앙당과 제주도당 등에서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일선에서 폭넓게 활약해왔던 양윤녕 전 도당 사무처장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사무장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윤녕 전 도당 사무처장은 1987년 평화민주당 입당 후 정당인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당 중앙당 홍보국장 및 민주청년포럼 사무총장,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민주통합당 중앙당 민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양 전 사무처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단국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양 전 사무처장은 “제주의 새로운 변화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제주의 현안 해결과 시대정신을 구현시킬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인물이기 때문에 고희범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장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고 후보가 준비해 온 정책들이 실현된다면 제주는 새로운 발전 모델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