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명순 작가의 '닥나무의 봄' 연갤러리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강명순 작가의 특별시연전으로 ‘빛과 바람을 머금은 닥나무 한지’전(展)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전통 방식으로 뜬 한지 캔버스 30여점의 전시와 전통 한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뜨기 무료체험이 진행된다. 전통 닥나무 한지 시연전을 펼칠 강명순 작가는 “한지의 완성품이 아닌 닥나무 닥섬유의 고운결이 남아 있는 닥나무 한지는 자연적미와 투명하고 소박한 이미지를 뿜어낸다”며 “부드러우면서도 질기고, 두꺼우면서도 포근한 닥종이에 매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시연전에 대해 “제주에는 한지 뜨는 체험관이 없어 도민들과 학생, 어린이들에게 전통한지를 만드는 전 과정을 알려 주기 위해 특별 시연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지난 2003년부터 전통 방식으로 한지 캔버스를 만들어 ‘한지 캔버스 특허’도 갖고 있다. 한지 무료 체험은 성인인 경우 평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인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매일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 오카리나연주자 이정순(제주오카리나문화원장) 잔디밭에 앉아 오카리나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오카리니스트 이정순의 ‘힐링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제주삼무야영장(구 회천분교)에서 열린다. 제주에서 오카리나 악기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는 오카리나연주자 이정순(제주오카리나문화원장)씨의 특별 연주회로 이 씨의 오카리나 창작곡 ‘해피워킹’을 들을 수 있다. 오카리나 연주곡인 ‘해피워킹’은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느낄 수 있는 상쾌하고 기분 좋은 분위기를 담은 곡이다. 이 외에도 영화 주제곡인 서편제 주제곡 소릿길, 영화 연리지 주제곡, 연가, 조개껍질 먹고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오카리나제주공방 송승헌 대표는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과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는 힐링연주회를 마련했다”며 “제주의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거나 누워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제주불교연합봉축위원회는 다음달 17일 '불기2557(201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6시 연등축제 봉축 점등식을 봉행한다. 제주불교연합봉축위원회가 주관하며 제주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시 해태동산 7호광장에서 진행된다. 한국불교태고종종무원장 법담스님(봉축위원장)의 봉축사에 이어 우근민 도지사, 양성언 교육감 등의 축사와 봉축대회장인 성효스님의 봉축메세지가 이어진다. 점등은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이어 탑돌이 3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봉축 연합합창제가 열린다.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리는 합창제에는 합창단 11개 팀이 참가한다. 봉축 연등축제는 다음달 11일에 열린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식전공연과 대법회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7시부터 제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탑동광장까지 봉축 제등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 우에다치히로씨가 성소수자의 인권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일본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삶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는 우에다치 히로(55)씨의 초청강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 제주시 행복나눔공동체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은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철학카운슬링연구소, 청춘어람, 제주녹색당, 진보신당, 진보정의당, 통합진보당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그동안 인권단체와 진보정당에서 소수자(장애인, 성소수자 등) 문제를 비중 있게 다뤄 오고 있었지만 정작 성소수자 문제는 부각되지 못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우에다치히로씨는 1958년 일본 돗토리현에서 태어났다. 현재 탤런트, 저술가, 마츠에시 NGO 시민단체대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여성임을 선언한 후 2007년부터 성소수자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성소수자의 인권에 관한 강연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은 성소수자로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7월, 국민건강보험증에 성별표기 변경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강연에서 “마음의 성과 몸의 성이 일치하는 사람도 일치하지 않은 사람도 똑같은 인간이다. 이를 정
제주YWCA가 오는 28일 제주도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100명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제주여행’을 진행한다.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가 주관한다. 이번 여행에는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수족관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착시체험미술관 ‘트릭아트뮤지엄’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제주YWCA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관람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타지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단함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제주YWCA(064-711-8322~4)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인원은 외국인 근로자 100명과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30명 등 총 130명이다.
▲ 다큐 '잔인한 내림' 공동상영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한살림제주에서 열린다. 핵의 참상을 다룬 ‘잔인한 내림’(遺傳)(감독 김환태) 공동상영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제주한살림협동조합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한살림제주, 곶자왈사람들,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주민자치연대 녹색당제주, 제주생태유아공동체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잔인한 내림’은 한국 원폭 피해자의 고단한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삶의 한 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사람들의 삶을 통해 우리시대의 ‘핵’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자는 의미로 제작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김환태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천원이다. □문의=064-757-4843(제주대안연구공동체)
▲ 제주 라온명품관이 봄을 맞아 수입 캐주얼 의류 매장을 추가로 문 열었다. 제주 라온명품관이 봄을 맞아 수입 캐주얼 의류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 이와 함께 ‘2013 S/S 해외명품 컬렉션’도 열고 있다. 수입 의류 캐주얼 매장에는 폴로, 라코스떼, 로빈스 진, 트루릴리 진 등의 다양한 제품을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해 판매하는 ‘베라(VERA)’매장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F/W 시즌에는 캐나다 구스, 몽클레르와 같은 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구찌, 프라다, 펜디 등 20여개 브랜드의 ‘2013 S/S 신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라온명품관은 이달 안에 소프트백, 홀마크, 까모밀라, 비아모노 등 국내외 중저가 트랜디 핸드백 코너도 개설해 중저가 패션 아이템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한림읍 라온프라이빗타운 내에 자리 잡은 라온명품관은 기존 면세점과 달리, 국내․외 관광객 뿐 만 아니라 제주도민까지 구매 한도 없이 면세점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다. 중간 유통 단계 축소와 외국인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등으로 일반 면세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주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제주시, 서귀포시와 함께 이달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읍면동 도서관 및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2013년도 제2기 재미있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장소는 제주시의 경우 ▶조천읍주민자치센터(조천) ▶하귀문화의집(애월) ▶한림청소년문화의집(한림) ▶한경도서관(한경) ▶아라동주민자치센터(아라동) ▶연동주민자치센터(연동) ▶제주시 별빛누리공원(부모와 함께하는 교실)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2호관(부모와 함께하는 교실)에서 진행된다. 또 서귀포시의 경우 ▶대정청소년수련관(대정) ▶남원청소년문화의집(남원) ▶성산읍 주민자치센터(성산) ▶안덕청소년문화의집(안덕) ▶표선청소년문화의집(표선) ▶송산청소년문화의집(송산동) ▶삼매봉도서관(서홍동) ▶대륜동문화의집(대륜동) ▶예래청소년문화의집(예래동) 등이다. 주 1회 1시간씩 모두 9회에 걸쳐 운영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에임즈 룸, 탄성자동차, 드래곤 커브, 숨은 색깔 찾기, 진동 바람개비, 내 손안에 토네이도, 무슨 색으로 변할까?, 너는 이가 몇 개니?, 치카치카 등 분야별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 진에어( B737-800 )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지난 15일 제주와 중국 연길을 잇는 부정기편의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이번 제주-연길 부정기편을 오는 10월 14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중국 노선에 대해 공격적이고 지속적으로 부정기편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연일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기존 제주-칭다오, 제주-장사, 제주-란저우 노선 등에 이어 이번 제주-연길 노선과 같이 제주에 집중시킴으로써 제주 관광 경제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계획 중인 인천-나가사키 등의 정기편 취항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지속적인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 제주4·3을 다룬 오멸감독의 영화 '지슬' 제주 4·3을 다룬 독립영화, 오멸감독의 ‘지슬’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터키에서 열린 제32회 이스탄불영화제 폐막식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고 영화제작사 자파리필름이 밝혔다. ‘지슬’은 지난 3월 30일 개막한 터키의 최대 영화 축제인 이스탄불영화제에서 인권영화 경쟁부문에 출품됐다. 이 부문은 본상 후보에 해당하는 국제 경쟁 부문과는 별도로 인권의 가치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초청하는 특별 경쟁 부문이다. 총 10편이 초청된 이 부문에서 ‘지슬’은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 특히 주목받으며 ‘The FACE Award(유럽영화위원회상)’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지슬’에 대해 “1948년 한국의 갈등시기를 배경으로 제작된 작품으로서 현재와 여전히 이어지는 공포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뛰어난 촬영기법으로 제작된 흑백영화를 통해 감독은 인간의 가치의 다양성과 전쟁의 부조리에 대한 단점을 묘사했다”고 평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슬&r
민주통합당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제주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연다. 합동연설회에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주도당 정기 대의원 대회가 열린다. 제주도당은 이날 대의원 대회를 통해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합동연설회에는 오는 5월 4일 예정된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여한다. 우선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강기정, 김한길, 이용섭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안민석, 윤호중, 조경태, 우원식, 신경민, 유성엽, 양승조 후보가 연설한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낙연 선거관리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합동연설회 이후 열리는 도당 대의원 대회에서는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에 단독으로 후보등록한 고희범 후보의 후보연설과 찬반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후 곧바로 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 5월 5일 산지천광장 일대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이 열린다.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시간, ‘어린이 벼룩시장’이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가게와 제주환경운동연합 부설기관인 제주환경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어린이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은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벼룩시장에서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가지고 온 물품을 판매한 후 수익금의 50%를 기부받는다. 기부금은 제주지역의 장애 아동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벼룩시장 외에도 생태공방 체험, 비누 만들기 체험, 천연 염색체험, 환경사랑 묘목 나눠주기 등의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벼룩시장의 참가를 원하는 경우 아름다운가게 신제주점(064-749-0038)으로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동반가족을 포함해 2~3명이 팀을 이뤄서 신청해야 한다. 참가팀에게는 부대행사 무료 체험의 기회와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팀은 판매할 물건(50점 이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