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26일 대중교통 전면 개편에 맞춰 제주버스정보시스템(http://bus.jeju.go.kr)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이 확 바뀐다. 단순하면서도 이용자가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화면을 재구성한 게 특징이다. 통합검색창에서 한 번에 모든 버스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기존 버스정보시스템의 경우 출발지·도착지 검색, 버스노선 검색, 정류장 검색 등 각각 정보를 구분해 안내했다. 하지만 개편된 버스정보시스템에서는 노선정보, 경로정보, 정류장정보, 버스시간표,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앱도 검색창에서 노선·경로·정류장 검색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공지사항을 통해 개편정보 등의 확인이 가능하고, 버스시간표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버스 운행정보를 카카오맵, 네이버맵, T맵에서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제주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는 주요포털에서 ‘제주버스정보시스템’을 검색하면 된다. 모바일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제주버스정보’를 검색해 내려 받으면 된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제주도청 제주도 예산이 처음으로 5조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19억원을 투자하는 등 기정예산보다 769억원이 늘어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도의 예산 규모는 4조9887억원에서 1.5%가 증가한 5조656억원으로 늘어났다. 도는 이번 추경으로 직접일자리 3304명과 일자리 여건개선 및 기반구축을 통한 간접일자리 477명 등 총 3781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직접일자리 사업으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지도 및 도우미 사업에 28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창출사업에 17억원 ▲공공근로 연장사업 11억원 ▲해양환경 미화원 운영 인건비 10억원 ▲산림병해충 예찰단 및 소나무 재선충병 검사원 인건비 10억원 ▲마을축산 악취환경 감시원 8억원 ▲대중교통 관련 안전원 및 모니터링 요원 인부임금 5억원 등 219억원이 투입된다. 또 일자리 여건개선을 위해 45억원, 일자리 기반구축을 위해 41억원을 투자한다. 일자리 여건개선 사업에는 소수언어 관광통역 안내사 양성, 대체교사 및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 477명의 간접일자리 창출계획이 포함됐다. 일자리 기반구축 사업으로는 치매안심센터 설
▲ 국민의당 제주도당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들의 전원 사퇴와 관련, 국민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지사·제주도의장·지역 국회의원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 당 제주도당은 24일 오후 논평을 내고 “도지사·국회의원·도의장 등 3자가 선거구획정위의 권고안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획정위의 기능마저 무력화시킨 데 대해 (획정위가)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일괄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속되는 구태 기득권 정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3자는 도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난 10여 일 동안 선거구획정 문제를 대혼란으로 빠트린 3자들은 지금까지 어떤 책임 있는 수습책도 내놓지 않았다”며 “국회의원들은 도지사에게 책임을 미루면서 발을 뺐고, 도지사는 일방적으로 선거구획정위에 29개 선거구 재조정 업무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3자는 공개 사과 후 현실 가능한 대안과 로드맵의 윤곽을 도출해 그 안에서 선거구획정위의 정상화를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 순서”라며 “비록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의 전원 사퇴와 관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지사의 책임이 크지만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각 정당과 의회 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제주도당은 “이번 사태는 제주도가 선거구획정위가 만든 안을 무시하고 제주도의장·민주당 국회의원 등과 3자 협의를 진행하고 안을 다시 만들겠다고 할 때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며 “선거구재획정에 따라 지역구가 합쳐지게 되는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결정을 미루다가 혼란만 자초했다”고 평했다. 도당은 또 “선거구획정위원들의 잘못도 있지만,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책임이 크다”면서 “시간이 촉박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인구편차를 최소화 하려면 교육의원의 수를 축소 또는 폐지하든지, 인구가 적은 선거구를 합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폭탄을 돌릴 때가 아니다”면서 정치권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지난 2월 23일 강창식 선거구획정위원장이 원희룡 지사에게 도의원 정수를 늘리는 등의 제주특별법 개정권고안을 건네고 있다.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강창식) 위원들이 24일 오후 전원 사퇴를 결의했다. 이로써 도의원 선거구획정 논의가 전면 중단돼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선거구획정위는 이날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끝에 11명의 위원 모두가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강창식 선거구획정위원장은 "우리 선거구 획정위원 전원은 더 이상 선거구획정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위원 전원 사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의는 지난 2월 선거구획정위가 마련한 도의원 증원 권고안 중 '비례대표 축소안'이 제주 국회의원들의 입법제안을 거부하면서 무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위원회는 긴급 간담회 후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금년 2월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마련한 도의원 증원 권고안에 대해 7월 도와 도의회, 국회의원들이 어떠한 설명도 없이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하자고 했고,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난 비례대표 축소도 특별법 개정을 시도하다가 중도 포기해 결과적으로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무거운 짐을 던져 놓았다"고
▲ 국토부는 제주 제2 공항 건설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제이누리 DB] 제주 제2공항 건설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본격 시작되면서 기본계획 수립에도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동굴 등 현황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보고회는 25일 오후 4시 김포공항 관리사무소에서 용역진, 제주도, 도 환경영향평가위원회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국토부는 이에 앞서 23일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85%)와 (주)퍼스트엔지니어링(15%)을 용역업체로 선정했다. 지난달 5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입찰공고한 데 이어 같은 달 20일 업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용역비용은 8억원이고, 기간은 12개월이다. 내년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제2공항 대상지역인 성산읍 일대의 환경현황 조사 분석, 사업계획 검토, 환경영향 예측 및 평가, 환경영향 저감 방안 및 사후 관리계획 수립 등이 이뤄진다. 특히 그동안 제2공항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한 안개와 풍속 등 기상조건 적합성 검토를 비롯해 예정지 내 동굴 등 지질현황도 조
▲ 제주도청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제주 향토 강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5개 기업은 (주) 대은계전, (주)아트피큐, (주)에코파워텍, (주)제주우다, (주)제이크리에이션이다. 이들 기업에는 연구개발 과제와 글로벌 마케팅 추진을 위해 업체당 1억원씩 3년간 3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2, 3년차에는 사업추진 성과 및 계획 등 연차평가를 통해 지급된다. 또 투자기관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무역지원 촉진단과 함께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는 특전도 준다. 도는 지난 3월과 4월 공모를 통해 후보군 12개 기업을 선발한 후 성장전략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 컨설팅을 벌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5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5년부터 향토강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제주도는 26일부터 원활한 대중교통 운행을 위해 우선차로제를 시행한다. 26일부터 편리하고 빠른 대중교통 운행을 위해 우선차로제가 시행된다. 중앙 대중교통 우선차로의 경우 일반차량은 진입할 수 없다. 제주도는 오는 26일부터 ‘대중교통 우선 차로제’를 시행하기 위한 운영지침을 23일자로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는 교통 혼잡이 극심한 제주시 일부구간의 통행량 분산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서 시행한다. 대중교통우선차로는 중앙 대중교통우선차로와 가로변 대중교통우선차로로 구분된다. 중앙 대중교통우선차로는 제주시 광양사거리~아라초까지 중앙로 2.7㎞구간, 제주시 7호광장~공항입구까지 공항로 0.8㎞구간이다. 가로변 대중교통 우선차로는 제주시 무수천 4가~국립제주박물관까지, 노형로~도령로~동서광로 11.8㎞구간이다. 대중교통우선차로 통행가능 차량은 긴급차량, 대형버스(36인승 이상), 노선버스, 전세버스(16인승 이상), 택시, 경찰서장의 신고필증을 받은 어린이통학버스, 지방경찰청장이 지정한 차량 등이다. 도는 도로이용의 효율화 등을 위해 우선차로 통행 순위를 지정했다. 필요한 경우 후
▲ 제주도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24개 환승정류장을 개통했다. 제주전역 1시간 이내 이동시대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6일 버스교통체계 개편 전면시행을 앞두고 환승정류장 설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도는 버스 이용객들의 환승편의를 위해 권역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24개 환승정류장을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환승정류장은 기존 정류장의 2배 규모다. 안심벨, 무료 Wi-fi, CCTV, 온열의자 등을 갖추고 있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주도 CCTV 통합관제센터, 112, 119와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안심벨은 오는 26일 대중교통 개편 시기에 맞춰 10대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는 추후 운영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또 버스 이용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빨리 찾을 수 있게 만능 버스정보 안내기도 설치됐다. 이와 함께 점자블럭을 도입해 교통약자들이 버스정보 안내기를 통해 교통카드 잔액을 조회하거나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정훈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환승정류장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구축했다"며 “제주 대중교통의 편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 버스 퍼레이드 구간(9.2km) 제주도가 오는 26일 제주 대중교통 체계개편을 앞두고 출정식을 갖는다.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부 합동청사 주차장에서 열린다. 출정식에는 신규 운전원들을 비롯해 원희룡 지사, 신관홍 도의회 의장과 의원,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버스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정식에선 원 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운전기사 대표의 안전운전 및 친절 결의문을 채택한다. 오전 11시부터는 도청을 경유하는 버스 퍼레이드를 펼친다. 버스 퍼레이드는 행사장을 출발해 연삼로~공항~연삼로 구간을 거쳐 행사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9.2km 구간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 42건을 심의 확정했다. [제이누리DB] 제주미래의 핵심 가치인 ‘청정과 공존’이 제주특별법에 명시되고, 제주도의 자치 기능이 보다 더 확대된다. 제주도와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42건에 대한 후속조치다. 현재까지 개발 위주의 사업추진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비전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특별법에 반영한다. 우선 환경 친화적인 국제자유도시를 목적 규정에 명시해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시에 미래비전의 가치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외형상 경제성장에 걸맞은 ‘도민 복리증진’을 목적 규정에 반영해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계획을 명시하고, 주민자치위원회 기능을 강
▲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한라산의 비경을 살필 수 있게 됐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실시간 동영상 장비를 추가 구축해 홈페이지 웹브라우저뿐 아니라 타 웹브라우저, 스마트기기에서도 한라산을 볼 수 있게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한라산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동영상 재생을 위해서는 보안프로그램(엑티브X)을 설치해야 했다. 또 이용자가 많을 경우 재생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생겼다. 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은 엑티브X를 없앴고, 전용회선 용량을 늘려 많은 이용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보완했다. 게다가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실시간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버를 구축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번 장비 구축으로 무분별한 프로그램 설치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한라산 방문이 힘든 등산 약자와 실시간 한라산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