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 등 제주해군기지 반대 측 주민과 활동가들이 우근민 지사 퇴진을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 강경 투쟁을 선언했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고권일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 주민 등 5명은 24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우 지사와 면담이 이뤄지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삭발식을 강행했다. 주민과 활동가 등 30~40여명은 우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도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자치경찰과 청원경찰 등이 이를 저지하며 대치 중이다. 주민들은 자치경찰 등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일부 주민들은 도청으로 계란을 던지며 격렬히 항의했다 한 성난 주민은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지 않는 우근민 지사에 대한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며 우 지사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불태우기도 했다. ▲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강동균 마을회장 등이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지 않는 우근민 지사에 대한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며 항의의 뜻으로 삭발을 하고 있다. 서부경찰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경력을 투입하고 강제 연행 조치를 하겠다며 1차 계고를 한 상태이어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강동균 마을회장은 우 지사가 지방선거 당선시 언급한 윈윈해법 등에 대해 언급하며 "취
제주도행정체제개편안에 대한 도민설명회 일정이 확정됐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30일 서귀포시청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시작한다. 설명회는 6월말까지 20개 권역별로 행정체제개편모형 3개 압축안에 대해 도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행정체제개편모형 3개 압축안은 △시장직선안 △읍명동자치강화안 △시장직선 및 기초의회 구성안이다. 이번 도민설명회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되며 각 대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장·단점을 중심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6월 중순까지는 지역별로 찾아가는 순회설명회를 갖는다. 6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는 직능단체, 청년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6월 말 이들 모형에 대한 심층여론조사를 통해 용역을 마무리한다. 7월~8월 중 정책토론회 및 주민공청회를 열고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8월말 행정체재개편에 대한 최종대안을 제시한다. 형정체제개편위원회 차원의 최종 대안이 마련되면 도는 9월께 최종대안에 대해 도의회 동의절차를 밟는다. 도의회에서 행정체제개편안이 확정되면 올 하반기부터 특별법 개정 등 후속적인 세부실천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 식물인 삼백초 자생지 복원 사업이 이뤄진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삼백초를 되살리기 위해 자생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자생지복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및 고산리 일대에서 한라산연구소와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에 복원되는 삼백초는 멸종위기야생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한라수목원에서 지난 1991년부터 용수리 일대에서 키워, 관리 하고 있는 8000본이다. 삼백초는 삼백초과의 다년생 초본이다. 환경부에서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진 삼백초는 국내에서 일부 재배하기도 하지만 자생지는 제주도가 유일하다. 그동안 삼백초는 자생지 주변의 매립공사와 배수로 정비 사업으로 개체수가 점차 감소했다. 지속적인 서식지 감소로 인해 현재 극히 적은 개체군만이 용수리 일대에서 확인되고 있다. 제주도 김철수 한라산연구소장은 "이번 삼백초 자생지복원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야생식물의 멸종을 방지하고자 했다"며 "자생지 보전을 통한 제주지역 생물종다양성의 지속적인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23일 jtbc 대담프로그램에서 "현시점에서 공사중지 명령을 내릴 이유가 없다"고 발언한데 대해 "단언한 것은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우 지사는 24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방송에서 한 얘기가 공사정지명령을 안하겠다고 단언한 것처럼 보인다"며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지사는 jtbc 대담에서 '공사정지 명령을 내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공사 중지 명령은 이유가 있으면 내려야 하는데, 지금 형편으로는 딱히 그럴만한 이유가 충족되지 않았다"며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려면 불법성도 있어야 하는데 청문결과를 보면 지금은 그런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우 지사는 이를 해명하며 "공유수면매립공사 정지에 따른 청문을 3차례 한 결과 정지명령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상당한 수준에서 확보하지 못한 상황을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 지사는 이어 "요건충족이라는 시각을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특히 검증
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받고 새로 개장한 성(性) 테마관광지(미술관)가 외설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23일 개장한 제주시 노형동 소재 '누드와 성'을 테마로 한 사설 관광지에서 '3D포르노 동영상'을 상영해 경찰이 '공연음란죄' 적용 등을 검토하며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광지는 공식 개장을 앞두고 사전 무료 입장 이벤트를 열며 3D 상영관에서 남녀 성기가 모두 노출된 채 성행위를 묘사하는 포르노를 상영했다가 경찰 신고가 접수되자 일반 성인영화로 바꿔 상영하고 있다. ▲ 여성 성기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야외 조각품. 23일 기자가 현장을 둘러보니 야외 조각상과 그림들도 성적 묘사의 강도가 높다. 조각의 대부분은 남녀의 애정행각을 노골적으로 묘사한 조각들로 가득했다. 행위예술이란 명목으로 시간마다 '쇼 타임'도 이뤄지고 있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성 테마관광지를 방문한 문모(28·여)씨는 "성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지를 보러 왔는데 다른 관광지에 비해 수위가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김모(39)씨는 "성인을 상대로 관광지를 만들었다지만 상당히 노골적"이라며 "어느 정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4곳이 새롭게 정해졌다. 제주도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2012년 제 2차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 및 일자리창출사업'을 공모해 8개 기업의 신청을 받고 이 중 4개 업체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36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한라환경, 영농조합법인제주다, ㈜제이제이콜렉션, 초록빛영농조합법인 등 4곳이다. 이들 예비사회적기업은 도와 사업시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 근로자에게 1년간 월 104만원의 인건비를 준다. 또 경영컨설팅비용으로 연 300만원 이내, 사업개발비 연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 뒤 재심사를 거치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들 예비사회적기업들은 △제주도가 주최하는 홍보전시회 참여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 △제품 우선구매 △프로보노 연결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내 사회적기업은 13곳, 예비사회적기업은 38곳으로 모두 51곳이다. 현재까지 사회적기업을 통해 400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 제주에서 처음 개발된 신품종녹차 금설 제주에서 처음으로 신품종녹차 '금설'이 개발돼 녹차마니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녹차산업은 1995년 재배면적 107ha에서 2010년 341ha로 급증했다. 농가수도 84여 농가에 이른다. 제주녹차는 전남 보성, 경남 하동지역과 달리 야생종을 이용하지 않고 우량 신품종 묘목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품종은 야부기다나 후슌 등 대부분 일본 등 외국품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녹차 품종 국산화를 위해 제주 1호 녹차품종인 '금설'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 이번에 처음 등록된 금설 품종은 지난 1998년부터 제주지역에 적합하게 만든 신품종이다. 금설 녹차는 아미노산, 데아닌,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맛이 좋고 새싹수가 일반 품종보대 2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 제주에서 처음 개발된 신품종녹차 금설 특히 다른 품종에 비해 잎이 작고 연해 명품 수제차(手製茶) 전용품종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원은 금설차 외에도 제주T-2호, 3호 등 5계통을 육성, 지역적응 시험을 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순 원장은 "
대형마트, 편의점, 인터넷 쇼핑 등 빠르게 변하는 유통환경속에서 전통시장 매출액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차·교통문제, 신용카드 사용문제, 상품의 다양성 등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제주도는 제주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교수 김형길)에 '제주지역 전통시장 매출동향조사'를 의뢰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제주지역 전통시장 매출동향은 2010년도 대비 일평균 매출액이 1억 943만원으로 9.4%가 증가했다. 일평균 고객 수도 3564명으로 2010년 2908명에 비해 22.6% 늘어났다. 매출액과 일평균 고객수가 증가한 전통시장은 특성화시장으로 올레길과 연계 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취급품목이 특화된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동문수산시장(해산물), 서문공설시장(육고기) 등 13개 시장이다. 반면 매출액이 감소한 시장은 취급 품목수와 시장규모가 작은 고성오일시장, 함덕오일시장 등이다. 제주도는 매출액이 감소한 시장에 대해 특화품목 취급, 업종전환, 주말시장이나 야시장 전환 등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금액은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도민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유로 접근성(42.9%)
제주도는 저소득·저신용자 등 서민금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은 제주도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제주신용보증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SK, IBK, 미소금융재단 등 6개 기관이다. 센터는 제주도청 제2청사 제3별관(옛 북제주군청 건물)에 마련된다. 금융기관은 요일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상품정보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신용회복제도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나 불법고금리 불법추심등 상담도 이뤄진다. 제주도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의 금융이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고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햇살론'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햇살론을 이용할 경우 연소득 2600만 원 이하(신용등급 무관)의 근로자, 자영업자, 농·어업인이면 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등급이 6~10등급 연소득 400만 원 이하일 때도 포함된다. 대기업과 은행은 '미소금융'서비스를 통해 저신용 저 소득층에게 2~4.5%의 낮은 금리로 창업 및 사업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도 지식경제국 함문희 경제정책
▲ 제주도의회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제주도의회 의사당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22일로 개원 60주년을 맞았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개원 60주년을 맞아 의정사를 조명하고 의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양성언 교육감, 역대 도의회 의장, 의정회원,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지난 1952년 도의회 개원이후 경과보고가 있었다. 의정발전에 기여한 역도 의원 가운데 한현섭 의정회 부회장과 임기옥 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의정지원 유공 공무원 표창은 도의회(강덕환·고경미), 도(고길범), 교육청(김수연), 제주시(고은해), 서귀포시(김남임)에 각각 수여됐다. ▲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 오충진 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인생은 60부터라 했는데 태어난 해로 다시 돌아온 제주도의회는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의 발걸음이 제주를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도약시키고 제주형 복지발전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의장은 "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4.11총선에서 불거져 나온 '30억 후보 매수설' 수사와 관련해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도당 양창윤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제주서부경찰서를 방문, 고성욱 제주서부경찰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4.11 총선 선거운동기간에 제기됐던 30억 후보 매수설 및 JDC 이사장 제의설 과 관련된 고발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달라" 요청했다. 양 사무처장은 "30억 후보 매수설과 같은 근거 없는 사실이 선거 막바지에 이르러 유권자들의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금품살포 행위보다 더 중대한 선거범죄인 만큼 이런 행위가 선거판에서 영원히 추방 될 수 있도록 진실을 규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고 서장은 "법에 따라 철두철미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내·외부의 어떤 영향도 굴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서장은 이어 "흑색선전이나 허위사실 유포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며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제주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인 옥돔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제주도는 22일 옥돔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옥돔자원관리위원회를 구성, 자원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옥돔자원관리위원회는 어업인과 행정,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 옥돔은 지난 1995년 기준 1847t(210억 원)이 생산됐지만 지난해 808t(162억 원)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생산추이를 보면 1995년 1847t, 2000년 1521t, 2005년 971t 등 갈수록 자원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 전문가들을 구성, 옥돔 자원회복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도 수산정책과 조동근 어선어업담당은 "옥돔 인공종묘 생산을 위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며 "어업인들과 함께 옥돔 산란기에 금어기를 설정, 어획강도를 낮출 수 있는 자원회복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