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채운배, 박기남, 강호준, 강명조, 임동환, 김학철, 오영기, 고석홍 제주동부경찰서장에 채운배 총경이, 서귀포경찰서장에 김학철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 경찰청은 19일 제주지방경찰청 총경 9명을 비롯한 354명에 대한 총경급 22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본청에 교육 갔던 채운배 경정이 동부경찰서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또 서귀포경찰서장에 김학철 지방청 보안과장이 전보 발령됐다. 이와 함께 박기남 강력계장은 수사과장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임동환 경정은 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강호준 서귀포서장은 경무과장으로, 고석홍 동부서장은 정보과장으로, 오영기 수사과장은 보안과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강명조 보안과장은 대기 발령됐다. 신현정 경무과장(경정)은 경상남도 남해경찰서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고성욱 서부경찰서장은 유임됐다. 채운배 동부서장 내정자는 제주시 우도면 출신으로 성산수고와 한국 방송통신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경찰특채로 경찰생활을 시작해 서귀포서 수사과장, 제주청 생활안전계장, 외사계장, 홍보계장 등을 거쳤다. 김학철 서귀포서장 내정자는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를 졸업 1987년
▲ 오영훈 도의회 의원이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내년 4.11 총선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의회 의원(43.민주당.제주시 일도2동 갑)이 도의원 직을 사퇴하고 19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도의회 의원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기는 오 의원이 처음이다. 오영훈 도의원은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내년 4월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탄생과 안철수 신드롬, 그리고 한나라당의 자멸적 상황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국민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며 “시민이 일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시민중심의 개방적인 디지털 정당정치문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정치·경제·사회·문화·행정 등 각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간판으로 위장해 무허가 게임장을 운영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게임장 영업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게임산업징흥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48)씨를 붙잡고 컴퓨터 7대와 현금 12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일도2동 P공인중개사에서 게임장 영업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임대 받은 뒤 간판을 교체 하지 않고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게임기를 불법개조하고 손님들에게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바꿔준 혐의도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장모(28)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9일 오후 1시50분께 제주시 이도1동 S귀금속점에 들어가 자신이 끼던 금목걸이를 세정해달라고 부탁한 뒤 고모(62)씨가 목걸이를 세척하는 틈을 이용해 6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2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낚시를하던 현모(70.용담2동)씨가 방파제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씨는 18일 오전 10시 45분께 제주시 김녕항 동방파제 끝단 30m 지점에서 낚시를 하다 넘어져 바다로 떨어졌다. 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싱가폴 카톨릭 고등학교 학생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17일 오후 6시 제주시 연동 제주웰컴센터 웰컴홀. 작고 큰 케이스를 어깨에 맨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학생들은 케이스에서 악기를 꺼내더니 음을 조율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싱가폴에서 수학여행을 온 '싱가폴 카톨릭 고등학교 연주단' 단원들. 수학여행단인데 배낭이 아닌 악기 가방을 하나씩 들고 온 것이다. 이 자리에는 싱가폴 학생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서로를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오현고등학교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했다. ▲ 싱가폴 카톨릭 고등학교 학생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서로 언어 소통이 녹녹지 않았지만 알만한 단어를 나열하면서 때론 마음으로 이해한다는 미소만 나눌 뿐이었다. 싱가폴 학생들은 먼 낮선 땅 제주에서 제주지역 고등학생들과 음악선율로 하나가 됐다. ▲ 싱가폴 카톨릭 고등학교 학생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30분쯤 지났을까? '따닥따닥' 스틱으로 악기를 두드리는 소리에 어수선 했던 홀이 잠잠해졌다. 카톨릭고 연주단원들의 시선은 지휘봉을 잡고 서있는 한 사람에게 쏠린다. 지휘자의 손끝이 허공을 휘젓자 60여 명이 일사불란하게 연주에 몰입한다. 이 곡의 이름은 'Matsuri'
도로를 건너던 30대가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20분께 제주시 오라 2동 해군제주방어사령부 인근 도로에서 김모(24)씨가 운전하던 카렌스 차량에 치어 최모(37.경기도)씨가 숨졌다. 최씨는 차량과 부딪히면서 머리와 복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최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후 12시 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단산 오름 동쪽 인근 S양돈장에서 전기배선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그러나 화재 발생으로 양돈장 9개 돈사시설 중 1개동 330㎡(100평)가 완전히 소실됐다. 또 돈사 내에 있던 새끼돼지 778마리와 어미돼지 12마리 등 돼지 800여 마리도 불에 타 모두 5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추정,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6일 오후 12시 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단산오름 동쪽 부근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은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그러나 화재 발생으로 양돈장 9개 돈사시설 중 1개동이 완전히 불에 탔고, 돈사 내에 있던 돼지들도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시원한 풍자를 넘어 직접 정치에 뛰어든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 (이하 나꼼수)가 제주에 등장한다. 나꼼수는 그들이 생산해 낸 음모론으로 노골적, 편파적인 진보진영 매체임을 과시한다. 이들은 선과 악의 대립구도를 구축, 갈등과 분영의 이분법을 구사한다. 이로 인해 기득권에 대한 빈정거림은 영역의 구분 없이 확산되고 있다. 나꼼수는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 한나라당 정치인들을 비판해 20, 30, 40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솔직한 감정표현과 감성적인 언어사용으로 현실의 답답함을 풀어주고 있다는 게 인기 비결이다. 나꼼수의 인기는 음모론에서 나온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생아 의혹,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이혼소송과 BBK사건 등을 재치 있는 음모론으로 꾸며냈다. 나꼼수는 1998년 '딴지일보'를 만든 김어준씨를 리더로 정봉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 김용민 시사평론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팀을 이루고 있다. 풍부한 기획을 통해 만들어낸 음모론, 이를 뒷받침하는 자금력이 이들의 강점이다. 덕택에 최근엔 풍자를 떠나 '나꼼수 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우리 사회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오는 18일 열리는 나꼼수 제주콘서트는 3만
한림읍 귀덕 3리 중산간으로 연결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15분께 제주시 한림읍 대림아파트 사거리에서 귀덕 3리 중산간으로 이어지는 편도 1차선 도로에서 SM5 개인택시가 마주오던 갤로퍼차량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있던 운전자 2명과 동승자 등 모두 4명이 경상을 입고 제주시내 한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대림사거리에서 귀덕3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이 눈과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자도에서 교통사고로 의식잃고 쓰러진 20대 환자가 발생,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바다를 헤치고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새벽 2시20분께 제주시 추자면에서 김모씨(20·여)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추자보건소는 제주해양경찰서에 긴급 호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2시40분께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1500톤급 경비정을 긴급 투입해 김씨를 제주항으로 후송했다. 김씨는 현재 한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제주해경은 경비정내 ‘해상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김씨의 상태에 대해 수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