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예산감시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민규씨 지난해 12월 11일, 제주도청 총무과에서 지출된 여비 지급건과 관련하여 정보공개청구를 하였다. 적요는 영산강유역환경청 방문에 따른 관외여비 지출, 지출액은 10만1000원, 통계목은 국내여비, 세부사업명은 부서운영 기본경비라고 되어 있었다. (출처 – 제주도청 홈페이지) 시간이 지나 올해 1월 17일, 제주도청에서 공개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회의록 및 결과보고서에 대해서는 부존재한다고 알려 왔다. 그리고 지출 세부내역과 증빙자료에 대해서는 자료를 공개했다. 제주도청이 공개한 자료는 여비 지출결의서, 여비 지급명세서, 출장신청서, 항공 탑승권, 항공 영수증, 항공운임 지급 신청서, 항공마일리지 신고서 등 총 12페이지였다. 필자가 정보공개청구를 넣은 이유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제주도 관계자 누가 만났는지,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어떤 안건이 있었고, 어떤 대화가 오갔고, 어떤 내용이 결정되었는지 등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주도청에서 공개한 자료만 가지고서는 필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출장 건에 대해서 여비 지급 내역이나 증빙자료
▲ 강명균 제주도 환경자원순환센터팀장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모 방송사 프로그램이 있다. 어머니의 유품부터 평소 쓰지 않는 물건들도 버리지 못해 집안 곳곳 쌓아둔 모습이 나온다. 텐트부터 장난감까지 너저분하게 깔린 거실, 발 디딜 틈 없이 지하상가를 방불케 하는 드레스룸. 함께한 추억이 지워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 방송에서 결론은 ‘물건을 정리하고 버림’으로써 ‘공간에 행복을 더한다.’는 것이다. ‘버림의 미학’의 본질을 호소하고 하고 있었다. ‘버림의 행복론’이란 책이 있다. 버림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처음부터 필요가 없는 물건을 취하지 않으면 버릴 것이 없다. 평소 쓰지 않는 것은 정리하여 비운다. 물건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신을 느낀다. 등 세가지다. 즉,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유욕과 집착에서 벗어나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것이다. 언젠가 쓰려고 창고 깊숙이 넣어둔 물건, 마음에 들진 않지만 버릴 수도
▲ 김문석 경감 최근 입양 뒤 양부모에게 장기간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영아 정인이의 학대 사건 등 우리 사회에서 끊이지 않고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국민들의 공분이 들끓고 있다. 우리사회의 안이한 대처와 방관으로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의 죽음’으로 일명 ‘정인이 방지법’인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아동학대 신고를 받으면 ‘즉시 수사 또는 조사에 착수’해야 하고, 현장출동 공무원이 출입할 수 있는 범위를 학대신고 현장뿐만 아니라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장소’로까지 넓혔고, 피해 아동·신고자와 학대가해자 ‘분리조치’도 강화된다. 피해아동응급조치기간 상한인 72시간에 토요일과 공휴일이 포함되면 ‘48시간 범위에서 연장’ 했고, 아동학대 범죄 관련 업무를 방해할 경우의 벌금형 상한도 15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올렸으며, 「민법」 개정안도 친권자가 아동의 보호나 교
▲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힘들었던 2020년이 저물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 황소의 해를 맞이하여 우직한 근면과 성실, 그리고 끈기의 대명사로 불리는 황소처럼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코로나 박멸 소식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제주테크노파크도 기술혁신과 융합을 통해 더 열심히 기업이 성장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일어설 수 있는 더 큰 제주의 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의 청정자원을 다양한 가치로 녹이고 산업화를 추진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력산업 정책인 스마트관광, 청정바이오, 에너지융합, 용암해수, 빅데이터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형 산업생태계의 틀을 넓히고 있습니다. 화장품원료소재센터와 유용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청정 기능성식품산업 기반 구축사업,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안정성 평가를 위한 2단계 다각화 사업, 용암해수 미네랄기반 건강지향형 음료특성화 사업 등 미래성장을 위한 인프라도 착실하게 구축 중입니다. 특히, 올해의 핵심추진 과제로써 심각한
▲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신축년(辛丑年) 2021년 새해의 첫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지난 한 해 수많은 어려움에서도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잘 극복해 낸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1995년 제주개발공사 설립 이후 25년여 동안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제2의 창업정신으로 제주개발공사의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길 시간입니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의 40% 점유율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먹는샘물 1위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 친환경 등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국내 300여개에 달하는 먹는샘물과의 경쟁 등 난제가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친환경 패키징, 원가절감, 수출확대 등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공익적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부분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감귤가공사업의 흑자기반조성을 이루는 해가 되도록 하고 어려운 사람
▲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친애하는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1년 올 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원팀 JECO’를 구축하여 경영활력화에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당면하고 있는 전력거래 단가의 지속적 하락과 발전출력제약 증가 같은 외적 경영환경 악화와 주민수용성 요구가 늘고 있고, 내부적으로 주요사업의 전문성확보와 개인, 팀별 역량강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도전의 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2021년에는 정부나 도의 에너지사업 방침도 변화가 많을 것입니다. 그에 따라 그동안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던 풍력사업은 수익이 줄어들어 경영여건이 불확실 해질 것입니다. 한편으로 CFI 2030의 가시적 성과와 JECO의 안정적 성장 그리고 제주의 공공자원을 활용한 청정과 공존체계를 유지하면서 항구적인 에너지 수급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어느 해 보다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7가지의 핵심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야 합니다. 먼저, CFI 2030의 확대 기반 조성입
▲ 고은실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2020년, 도민 여러분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퍽퍽했던 삶이 코로나 위기로 더욱 힘들어졌고, 가족과 지인을 만나는 것도 자유롭지 못한 한 해였습니다. 불편함과 낯설음이 한해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는 '흰 소의 해' 신축년입니다. 척박한 땅을 일구어 생명의 터전으로 만드는 소처럼 정의당도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신축년이라는 말에 걸맞게 국민들의 불인한 삶을 안전한 삶으로 신축해드리겠습니다. 정의당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키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통해 생명존중 사회로 나아가겠습니다. 무너진 민생을 챙기는데 주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잃어버린 일자리로 힘들어하는 노동자, 장사가 안 되는 자영업자, 폭락한 농산물 값에 한숨짓는 농민들 등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한분, 한분들을 소중하게 챙기도록
▲ 문대림 JDC 이사장 사랑하는 JDC임직원 여러분.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일상의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노고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달성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기관의 큰 난제였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투자자와의 소송을 마무리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고, 영어교육도시는 국제학교 충원률을 역대 최고치로 달성했습니다. 또한 헬스케어타운의 경우 의료서비스센터를 착공하였고,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토지확보를 100% 완료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혁신성장센터 운영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통해 누적 일자리 8,600개 이상을 창출해 냈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반면에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매출액의 감소, 인허가 등에 따른 사업의 지연, 청렴도 평가 결과 하락 등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로 받아 안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JDC 임직원
▲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도 제주관광을 위해 치열한 한해를 보낸 관광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에도 제주관광은 어려운 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협회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계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지원을 통한 제주관광의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관광사업체 지원확대를 통한 경영 정상화입니다. 이를 위해 개별·단체 패키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타깃별 마케팅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위드코로나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여 사업체의 경영을 정상화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업계 보험 컨설팅 및 비용 지원을 통한 부담을 최소화 해나겠습니다. 다음으로 체계적인 방역지원을 통한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방역물품 확대 지원을 통한 업계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정기적인 현장방역 지도점검을 통한 체계적인 방역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공
▲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지역경제 위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중차대한 상황입니다. 올해는 지난해가 힘들었던 만큼 더 뛰어야 하는 해입니다. 법의 잣대보다 높은 수준의 규범으로 기업 스스로 솔선하고 성숙해지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올해 창립 86주년을 맞은 제주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산업역동성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굴정취수(掘井取水)’의 각오로 실천하겠습니다. 우선, 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적극 찾아내 코로나19 위기에서 극복하도록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또, 민관 경제주체들이 촘촘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능동적인 혁신과 정책대안을 찾고 성장동력의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의 연계활동을 강화해 성장과 함께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의 실핏 줄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이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과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국회의원 송재호입니다. 2020년을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하얀소를 의미하는 신축년은 어느 때보다 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한 해의 고통과 아픔을 깨끗이 씻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뜻으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은 어느 때보다 참혹했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희망과 기대를 품기에 힘든 시간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이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새해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강하게 열망하는 해가 되었습니다. 제주도민이 열망하던 제주4·3특별법 통과가 가까워지면서 제주4·3 해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제주의 아픔과 한은 이제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새해에는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 코로나로 변한 일터와 가정을 돌보며 무너진 삶을 일으켜야 합니다. 신축년 새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과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희망찬 해가 될 것입니다. 올 한해도
▲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희망찬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제주관광공사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은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제주관광 산업 전체가 전에 없던 혹독한 위기를 겪었습니다. 우리공사 역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가혹한 내부 혁신을 겪으면서 조직의 재무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올해 우리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재무 위기에서 벗어나 마침내 흑자 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는 조심스런 희망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우리 제주관광공사 임직원 모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광패턴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팬데믹 상황의 단계적 회복에 맞춰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이 혁신적인 체질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