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석 후보. <제이누리DB>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앞서 30일 선대위 명단을 공개했다. 양 후보는 31일 오후 3시 연동 예그린하우스텔 2층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오후 7시에는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거리유세에 나선다. 선대위 상임고문에는 이군보·김태환 전 지사를 비롯해 양대성·양우철·현승탁 전 도의회 의장, 양성언 전 교육감, 고민수 전 제주시장, 현임종 전 오현고 총동창회장이 승선했다. 또한 고문에는 강영철·현태식 전 제주시의회 의장, 현치방·김형수·박영수 전 서귀포시장, 현병찬 서예문인화총연합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 선대위원장에는 박승봉 전 제주시 부시장, 정종학 전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진형찬 전 애월읍장이 맡았다. 양 후보는 31일 오후 열리는 출정식에서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할 예정이다. 양 후보는 "제주는 정치적 힘도 중요하지만 민생현장을 빠삭하게 알아야 민생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
▲ 강지용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30일 해군기지 갈등 해소를 위해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구상권 청구 철회를 촉구했다. 해군은 해군기지 완공 지연을 이유로 강정마을 주민 및 활동가 116명과 5개 단체를 상대로 공사 지연에 따른 275억원 중 34억4800만원을 배상하라며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강 후보는 “민· 군 갈등을 증폭 시키는 해군의 구상권 청구 소송은 너무나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는 “강정마을 주민 화합과 상생, 성공적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성을 위해 강정마을 주민 30여명이 포함된 구상권 청구 소송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오수용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31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소 ‘오수용의 수용캠프’에서 출정식에 이어 오후 6시 30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첫 거리유세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오 후보는 “민선자치 20년이 됐지만 도민들의 삶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어려워져 가고 있다”면서 “이는 제주 공직사회와 도민사회의 가장 큰 병폐로 지적돼 온 구태정치인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 패권정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후보는 “불행히도 이번 총선에서도 그와 같은 구태가 그대로 살아 있고, 다시 또 도민사회를 갈라놓으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출정식에서 ‘오수용 선언’을 통해 “이번 총선을 제주판 ‘3김’ 정치로 대표되는, 대립과 갈등을 낳는 구태의연한 정치를 청산하고, 제주가 미래로 나아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왼쪽부터)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강지용, 위성곤 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제2공항 건설 추진에 따른 갈등 해법을 놓고 충돌했다. KCTV제주방송과 인터넷언론 5사(제이누리, 시사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는 30일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강 후보와 위 후보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강 후보와 위 후보는 성산읍 온평리 일대에 조성 추진 중인 제2공항 문제 처방전을 놓고 한 치도 몰러서지 않았다. 강 후보는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 입지를 선정했다”면서 “그러나 위 후보는 입지 선정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위 후보는 “지역주민들이 동굴계 등 생태문제와 대한항공 음모 등을 제기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얘기하면 모든 것이 맞는 것이냐”고 받아쳤다. 강 후보는 “의혹을 누가 제기하겠느냐. 의혹을
▲ 위성곤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0일 희망제작소·바른지역언론연대·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제시한 지속가능한 지방자치 실천을 위한 지방분권 7대 정책 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국세 대비 지방세 비율 확대(현행 8대 2에서 6 대4) ▲자치입법권 강화 ▲기관위임사무폐지 및 사무배분 사전검토제 도입 ▲중앙-지방 협력회의 설치 ▲자치기구, 정원 운영의 자율권 강화 ▲국회 내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설치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서약했다. 위 후보는 “지방자치 20년이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자치분권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20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자치입법권 강화 등 국가에 종속되는 지역이 아닌 동등하게 자치분권을 누리는 풀뿌리 자치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정의당 제주도당이 4·13총선 공약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김종대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30일 해군이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구상권 청구(손해배상)를 취하하지 않으면 통영함 등 방산비리에 대해 정부를 상대로 2000억원의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제주도당의 제주지역 4·13총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군사·안보 등 국방 전문가다. 2012년 군사전문지 <디펜스21+> 편집장을 지냈다. 지난해 8월 정의당에 입당, 국방개혁기획단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2번을 배정 받았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해군이 강정주민을 상대로 부당하게 구상권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긴급하게 들었다"면서 "해군의 비리로 인해 국가안보와 국민 등에 끼친 손실 등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해군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법적논리는 해군이 강정마을에 청구한 것과 같은 적용 논리"라며 "해군은 당장 구상권 행사를 중단하라&qu
▲ 오영훈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정식은 31일 저녁 7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앞에서 열린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영훈 후보의 시민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오 후보의 지지기반인 젊은 유권자와 소외된 이웃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는 “그동안 제주대 총학생회장, 4·3유족청년회장,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 활동 등 오로지 제주도민을 위한 삶만을 살아왔고, 그 능력도 인정받았다”며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시민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4·3희생자와 그 유족을 두 번 죽이는 4·3희생자 재심사를 저지하기 위해, 그리고 쉬운 해고를 당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정부·여당의 일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양치석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30일 의료기관 내 ‘제주광역치매센터’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도내 80세 이상 노인은 약 2만여 명에 이르고, 치매환자 실종 신고 접수가 한 해 100여 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후보는 “현재 도내 공립 치매병원과 치매 전문병동이 있는 의료기관 수가 적고 치매관리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라며 “치매 예방 및 치매 노인에 대한 질 좋은 치료·보호를 위해 전문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의료기관 내 ‘제주광역치매센터’ 기능을 확대해 치매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상담센터 기능을 강화하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병원치료나 장기 요양 판정을 받을 경우 관내 복지시설과 연계한 원스톱 보호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30일 제주교통방송 개국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교통 분산 시행과 주차난에 따른 주차장 공유서비스 시범 도입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제주시 인구는 올 1월 기준 48만3700명으로 도시경제력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도시의 양적팽창으로 인한 교통난이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제주시 등록차량은 2015년 기준 34만8784대로 제주도 전체의 72%에 육박하고 있다”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강 후보는 “등록차량이 증가세임에도 주차면수는 2015년 말 기준 19만4887대로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주차장 면적 확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교통체증 문제 및 주차난 해소가 제주의 주요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TBN교통방송국 조기 설립을 통한 교통문제 해소 방안과 서울시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IT를 활용한 주차장 공유 서비스를 제주에도 시범 도입하면 일정 부분 주차난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강 후보는 “제주도 특성 상 교통정보 제공과
▲ 부상일 후보는 29일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제이누리DB>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29일 당내 경선후보들이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부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인제사거리에 마련된 천막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선대위 고문에는 고민수 전 제주시장, 박찬식 전 제주도 부지사, 양광호 전 서귀포시 부시장, 이재현 전 도의원, 부봉하 제주도 의정동우회장 등이 참여했다. 선대위 위원장 명단에는 이연봉 전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한철용 ·현덕규 도당 부위원장 등 경선 경쟁자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신관홍·손유원·고정식·홍경희·유진의 의원, 강관보 전 도의회 사무처장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본부장은 강영길 전 중소기업센터 이사장과 김완근 전 도의원이, 대변인은 2014년 도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김효 제주대 GIS센터 수석연구원이 각각 맡았다. 부 후보는 "제주를 위해 많은 일을 했던 분들이 선대위에 참여했다"면서 "
정의당 제주도당은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을 발표한다. 이날 회견에는 김보성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정의당 비례대표 2번 김종대 후보가 참석한다. 김 후보는 군사·안보 등 국방 전문가다. 2012년 군사전문지 <디펜스21+> 편집장을 지냈다. 지난해 8월 정의당에 입당, 국방개혁기획단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 후 강정 해군기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강정마을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31일 오전 10시 연동 한일시티파크 선거사무소에서 총선 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30분 한림읍 한림리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1차 거리유세를 벌인다. 1차 거리유세에는 김홍걸(고 김대중 대통령 3남)씨와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