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시설 개선 공사를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실내수영장 시설을 보수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제107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제46회 장애인체전은 같은 해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공사 기간 동안 관람석 천장에 물받이 홈 설치, 계단 논슬립 보강 등 안전 관련 시설을 보완한다. 김동환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길이 50m, 너비 21m의 8레인 경영풀장과 높이 10m 다이빙대를 갖춘 제주 유일의 공인 수영장이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수영 종목의 필수 시설을 갖춘 경기장이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을 대상으로 측정한 4분기 인공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모든 시설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조천정수장을 포함한 17개 정수장과 가파도 등 4개 담수화시설의 수돗물 및 유입원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정수장 수돗물은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항목, 담수화시설 유입원수는 삼중수소 항목을 제주대학교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에 의뢰해 검사했다. 제주 상하수도본부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도내 수돗물에 대해 정기적인 방사성물질 검사를 통해 안전성 여부를 점검해왔다. 2023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담수화시설의 유입원수 감시 항목에 삼중수소를 추가하며 감시를 강화했다. 상하수도본부는 2024년부터 방사성물질 검사 주기를 연 1회에서 연 4회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모든 검사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방사성물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시를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제주도가 오는 30일 열리는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참가자 사전 접수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열린다. 사전 접수는 28일까지 제주도청·제주관광공사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걷기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행사 중 설치된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환점에는 상하수도본부가 운영하는 ‘수돗물 수다카페’ 차량을 활용한 리필스테이션 1개소가 설치돼 텀블러 및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리필스테이션에서는 일회용컵이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대중교통 이용 인증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행사 당일 버스를 이용한 참가자가 걷기 코스를 완주한 뒤 버스 탑승 인증 사진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교통 혼잡 완화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연삼
제주도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소통협력센터 1층에서 ‘따뜻한 작별 그리고 기억’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애도와 회복의 여정을 나누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갖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매년 추수감사절(미국의 대표 명절, 올해는 11월 27일) 전주 토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기념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리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수필·사진·그림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에는 상실의 아픔을 예술로 표현한 유족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전시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영은 센터장이 ‘상실과 슬픔을 회복하는 마음연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강연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전원에게 반려식물 화분 키트가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도서 『상실과 슬픔을 회복하는 연습』이 증정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
제12대 제주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양덕순(60·전 기획처장), 양창용(59·사범대 영어교육과), 김재훈(58·분자생명공학전공) 교수 3인이 나섰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제12대 제주대총장임용후보자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3명이 등록했다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의 선거인은 1600여명의 교원·직원·조교·학생이다. 선거운동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5일간이다. 선전벽보는 15일까지 첩부되고,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후보자가 제출하는 경우)는 16일까지 각 선거인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가 제주대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소형인쇄물 및 정보통신망·전화(문자 포함)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는 오는 27일 온라인투표로 치러진다.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와 차순위득표자를 선정하기 위해 3차에 걸쳐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1차는 오전 8시~오전 11시, 2차는 오후 1시~오후 3시, 결선은 오후 4시~오후 6시에 진행된다. 2차 및 결선투표는 개표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을 얻은 후보자가 없는 경우에 이뤄진다. 제주시선거관리위윈회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이날 하루에만 2차례, 지난 9월 말 이후 한 달여간 10차례나 된다.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삼양동 해녀탈의장 앞 갯바위에서 제주도 소속 바다지킴이가 중국산 철관음(鐵觀音)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된 마약 의심 물체 1㎏ 상당을 발견했다. 바다지킴이는 이날 제주도와 경찰, 해경, 해병대 제9여단 등 관계기관 800여명과 함께 해안에서 대대적인 마약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해당 물체를 발견했다. 앞서 오전 9시께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주민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마약 의심 물체는 지난달 15일과 24일 경북 포항 임곡리 해변과 제주시 애월읍 해변에서 발견된 차 포장 위장 마약과 유사한 형태다. 각각 1㎏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이시약 검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나 케타민으로 추정된다. '차 봉지 마약'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와 4·3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13, 14일 이틀간 제주 썬호텔에서 '제주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제주4·3 진실규명의 의미’를 주제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추 의원은 1999년 4·3의 억울한 희생이 담긴 수형인명부를 첫 공개하며 제주4·3 진상규명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추 의원은 수형인명부 발견과 4·3특별법 제정, 이후 특별법 개정에 따른 직권재심 및 국가보상금 지급 수행 등 4·3의 해결 과정과 남은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 1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학술세션에서는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억의 전승, 기록의 세계화 ▲대중화의 길, 과거와 현재의 대화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1세션에서는 양정심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의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정에 대한 발표와 김귀배 유네스코
제주4·3 기념관이 미술관과 문학공간으로 탈바꿈된다. 4·3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4·3의 기억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올해 5억5000만원을 투입해 너븐숭이4·3기념관, 중문4·3기념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기념관의 전시를 재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너븐숭이4·3기념관은 전시 패러다임이 전면 전환됐다. 도는 4·3유적지보존위원회 자문을 거쳐 전시물을 나열하는 기존 구성을 탈피하고, 4·3 관련 미술작품을 활용한 미술관형 전시방식으로 바꿨다. 이달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 중문4·3기념관은 일부 보완 작업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도는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고 전시공간과 추념공간을 연결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1층에는 추모의 방을 2층에는 항쟁의 방·증언의 방·학살의 방을 배치한다.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은 문학과 공감의 공간으로 올해 안에 조성된다. 지하 1층 유휴공간은 명상공간으로 조성하고, 주정공장수용소 관련 문학작품을 읽고 4·3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도는 내년 백조일손 역사관 개선사업도 추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주민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물체는 지난달 15일과 24일 경북 포항 임곡리 해변과 제주시 애월읍 해변에서 발견된 중국산 철관음(鐵觀音)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한 마약과 비슷한 모양이다. 1㎏ 분량이다. 아직 간이시약 검사를 하지 않았으나 케타민으로 추정된다.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된다면 발견된 양은 모두 28㎏에 달한다.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93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케타민은 마취제의 한 종류로 다량 흡입하면 환각, 기억손상 등 증세를 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찰과 해경, 자치경찰, 해병대 제9여단, 제주도청, 세관, 국정원 관계자와 바다지킴이 등 8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해가 지는 시간까지 제주시 한경면∼귀덕리(1구역),
11일 오전 9시 29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모슬포수협 앞 모슬포항에 정박 중이던 사계 선적 29t 연승어선 A호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30대와 60대 선원 2명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LP가스를 이용해 어창 내 얼음을 녹이려다 사고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제주에서 문화유산 인근 산림을 무단 훼손하고 토지 형질을 불법 변경한 부동산개발업자가 자치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소재 도 지정문화유산인 ‘ㄱ연대(煙臺)’ 인근 산림 약 6000㎡를 불법 훼손하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1만여㎡의 토지를 무단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로 부동산개발업자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치경찰단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임야 내 자생하던 소나무와 팽나무 등 1200여 그루를 무단으로 벌채하고, 해당 지역의 필지를 분할해 대부분을 문화유산보호구역과 보전산지에서 제외되도록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초기 A씨는 “분묘 관리자와 농경지 소유주의 요청으로 벌채했으며 약초 재배를 위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자치경찰단 수사 결과 그는 실제로 약초를 재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인을 통해 농업경영체를 등록해 벌채 동의서 역시 관련자들을 속이거나 사후에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자신이 매입한 토지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전형적인 기획부동산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소유의 임야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에 매도한 뒤, 그중 약 6평 규모의 토지를 배우자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제주도가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원 대책을 가동한다. 제주도는 오는 13일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도청과 행정시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수험생 긴급 수송과 교통 관리, 소음 방지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수험표 분실이나 시험장 착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도내 전역에 긴급 수송 차량 95대를 배치한다. 행정시 본청 및 읍면동에 57대, 소방안전본부에 8대,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순찰차 및 싸이카 30대가 투입돼 수험생의 이동을 지원한다. 또 시험장 입실이 집중되는 오전 시간대와 시험 종료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427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통 관리를 강화한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대중교통 외 차량의 출입을 통제한다. 수험생 탑승 차량에는 통행 우선권을 부여한다. 시험 환경 보호를 위한 소음 관리 대책도 추진된다.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진행되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특별 소음통제시간으로 지정해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한다. 화재·구조·구급 출동 시에도 사이렌 사용을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