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경찰청 차장에 김영일(59, 간부 38기)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지난 16일 경무관 4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영일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이 제주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 차장은 김해건설공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4월 간부후보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2012년 7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부산청 치안지도관과 경남경찰청 거창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수사과장, 거제경찰서장, 부산경찰청 동래경찰서장 및 경무과장을 역임했다. 2020년 1월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경남경찰청 제1부장, 부산경찰청 해운대경찰서장 및 자치경찰부장을 맡았다. 제주출신인 고평기 경기남부청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이번 인사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으로, 엄성규 서울청 기동단장은 전북청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강언식 전 제주경찰청 차장은 지난해 12월31일자로 정년퇴직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14대 제민일보 대표이사 사장에 오홍식 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이 선임됐다. 제민일보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 전 회장을 제민일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민일보는 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한 데 이어 김경종 등기감사를 감사로, 박훈석 상무이사를 전무이사(편집총괄)로, 양창영 상무이사를 전무이사(관리총괄)로 승진·의결했다. 한편, 제13대 양치석 대표이사 사장은 임기 만료에 따라 사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신임 제주도 행정부지사로 제주출신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이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실장급 고위직 전보인사를 단행, 제주출신 김성중(56)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을 제주도 행정부지사로 내려 보냈다. 제주출신 행정부지사 임명은 2016년 전성태 전 부지사 이후 7년 만이다. 전성태 전 부지사는 약 3년 1개월 간 부지사직을 수행하고 2020년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했다. 김 내정자는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 경제조직과장, 안전행정부 조직진단과장, 안전행정부 장관 비서관, 행정자치부 조직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정부혁신기획관을 역임한 뒤 1년여 간 조직정책관으로 있다가 2021년 9월 인사에서 재난대응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구만섭 현 행정부지사는 당초 고향인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로 거론됐지만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국가기록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2021년 6월 부임후 2개월 만에 원희룡 전 지사가 사퇴하면서 1년 가까이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기자촌 건설에 앞장선 강승훈(姜勝勳) 전 대한일보 편집부국장이 지난 11일 0시 30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평화신문 기자로 일하다 대한일보로 옮겨 사회·체육기자로 활동했다. 1968년 기자협회 부회장 시절 기자촌 건설을 촉구했고, 1972년부터 2007년까지 기자촌에서 살았다. 1970년 제8대 총선을 앞두고 공화당 공천을 신청했다. 1975년 제주관광 대표이사로 옮겼다가 1992년 14대 총선에는 민주당 후보로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구에 출마했다. 이후 대한언론인회 수석부회장, 서울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신문은 가도 기자는 살아 있다'(2004, 다락원), '영원한 사회부장 오소백'(2009, 서울언론인클럽 편찬위원회), '우리 시대의 언론사관 거인 천관우(2011, 일조각) 등 저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김지연씨와 사이에 3남(강형범·강상범·강석범)과 며느리 강보민·김민정·이현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장지 파주 하늘나라공원. ☎ 02-2227-7591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경찰청 김항년(50)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과 오태욱(50) 정보상황협력계장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10일 2023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승진자 명단에는 제주경찰청 김항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과 오태욱 정보상황협력계장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에서 2명의 총경 승진자가 나온 것은 김영옥 제주경찰청 수사과장과 오인구 해안경비단장이 승진했던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제주출신인 김 총경은 충북대 사대부고를 나와 경찰대학교(13기)를 졸업하고, 1994년 경찰에 입문했다.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장과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제주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역시 제주출신인 오 총경은 남녕고 및 제주대를 졸업하고 1998년 경찰에 입문했다. 제주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제주경찰청 작전의경계장 및 정보상황협력계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국립농업과학원장에 제주출신 이승돈씨가 임명됐다. 농촌진흥청은 국립농업과학원장에 이승돈(56) 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을 10일자로 승진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귀포 출신인 이승돈 신임 농업과학원장은 제주제일고를 나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동대학원에서 식물병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농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 연구운영과를 거친 후 2012년 연구관으로 승진, 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장.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을 지냈다.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7대 제주 해병대 제9여단장에 엄주형 준장이 취임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5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6·7대 해병대 제9여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엄 여단장은 해사 46기다. 해병대 제2사단 82대대장 및 작전참모, 해병대 제2사단 1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투발전처장, 연합사 연합합동작전계획과장, 해병대 제1사단 작전부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등 합동부대와 해병대에서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직책을 역임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상급 및 인접부대 지휘관과 제주지역 주요 기관장 및 보훈 단체장, 해병대 예비역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의 뿌리와도 같은 제주도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민·관·군·경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9여단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엄 여단장은 취임사에서 “9여단은 해병 3·4기의 호국정신과 무적해병의 전통을 계승하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작전을 더욱 확립해 제주지역군사령부로서 언제, 어디서든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며 “최고 여단 육성을 지휘목표로 어느 부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1일자로 면세사업본부장에 곽진규 과기단지운영단장을 임명했다. JDC는 면세사업본부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지난 11월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내·외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곽진규 단장을 선정했다. 신임 곽진규 면세사업본부장은 2002년 JDC에 입사, 홍보마케팅실장, 영업처장, 기획조정실장, 면세기획처장, 미래사업처장 및 과기단지운영단장 등을 역임했다. 곽 본부장은 앞으로 2년간 JDC 지정면세점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장에 김지훈 전 공단 성과보상처장이 1일자로 발령됐다. 신임 김 본부장은 경북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울산본부, 대구경북본부와 창의지속경영실, 융합금융처, 디지털혁신실을 거쳐 성과보상처장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제주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경제 생태계 구축과 좋은 일자리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현장에서 적극적인 규제 애로 발굴·개선 및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임 박정근 제주지역본부장은 부산본부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자로 1급 인사를 단행, 신임 제주지사장에 임도식 노사협력처장을 임명했다. 임도식 신임 제주지사장은 경남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을 나와 1996년에 한국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본사 전략경영실, 기획조정실 등 주요 부서를 거쳐 재무개선 차장과 사회공헌단장, 총무부장, 노사협력처장 등을 지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취임식은 생략됐다. 임 지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강화 등 LH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제주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신임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 홍명환 전 제주도의원이 위촉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2일 집무실에서 홍명환 신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따라 2016년 6월에 설립됐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신규 공모사업 발굴 및 공모 지원, 도시재생 완료지역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 지사는 홍 신임 센터장에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 등 시가지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센터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 기간은 지난 2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홍 신임 센터장은 제주대 행정학과를 나와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 열린우리당 제주도지부 정책국장, 제11대 제주도의회 도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는 2일 배종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제주 감염병관리지원단장에 재위촉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2015년 메르스(MERS.중증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구성한 민간지원기구다. 제주도는 2016년 7월 ‘제주감염병관리본부’라는 이름으로 처음 민간조직을 꾸렸다. 당시 배 교수가 초대 본부장으로 임명돼 감염병 감시체계와 역학조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자격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2021년 제49회 보건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 단장은 2024년 말까지 2년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이끌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업무를 이끌게 된다. 현재 지원단에는 배 단장을 포함해 전문가 7명이 활동하고 있다. 배종면 단장은 국립암센터 암등록통계과장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상성과분석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