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우씨 감귤생산 농가인 김종우(서귀포시 효돈동)씨가 과수부문 ‘2021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을 보유·활용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식량·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분야별 각 1명의 농업기술인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자격은 생산을 기본으로 생산기술 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해 농업 발전에 기여가 큰 농업인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현장 실태조사, 7월 도 농업기술원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고 농업기술 명인’ 대상자로 김종우씨를 농촌진흥청에 추천했다. 농촌진흥청은 1차 서류심사 30%, 2차 현지심사 70%를 거쳐 심사위에서 과수부문 명인으로 김종우씨를 최종 선정했다. 김종우 명인은 △피복재배 개선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 △IT활용 감귤 품질 관리 △농업정보의 교류 및 확산 △감귤박 재활용
▲ 제주도는 신임 정무부지사로 고영권(오른쪽) 전 정무부지사를 임용했다. 제주도는 신임 정무부지사로 고영권 전 정무부지사를 재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구만섭 권한대행 기간 종료시까지 1차산업, 제2공항, 공보관 등의 사무를 총괄한다. 또 제주도의회와 언론계, 농·어업인 등 각계각층의 도민들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고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9월 1일 민선7기 세 번째 정무부지사로 임용됐다. 하지만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중도 사임으로 인해 지난 8월 12일 자동 면직된 후 37일 만에 정무부지사로 다시 임용됐다. 이번 임용은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8월 18일 정무부지사로 지명하고 인사청문을 요청함에 따라 도의회에서 지난 16일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도에 송부함에 따른 것이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영권 신임 정무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전달하며 “정무부지사 재임 시절 각계각층과의 소통 경험과 법조계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출범 이후 인사청문을
▲ 김철웅씨 윤석열 국민캠프 제주도 선거대책위원회가 김철웅씨를 제주도선대위 대변인으로 공식 위촉했다. 고경실 제주선대위 위원장은 ''윤석열 예비후보 등 8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 2차 컷오프와 본선을 향한 경선이 시작되는 만큼 김 대변인 영입 등을 기점으로 제주지역에서 윤 예비후보 지지세 확산과 필승을 위한 운동을 본격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웅씨는 1992년 제민일보 공채로 언론계에 입문, 제민일보 서울지사장, 국회.청와대 출입기자 등을 거쳤다. 제민일보와 제주매일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씨는 전.현직 지역 언론인들의 모임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도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동섭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장애인부) 소속 이동섭 선수가 창단 이래 패럴림픽에서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소통회의실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배드민턴 은메달(복식)과 동메달(개인단식) 등 총 2개 메달을 획득한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동섭 선수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포상금 12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도쿄패럴림픽 대회에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이동섭, 강정금, 신경환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동섭 선수는 2011년 2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장애인부) 창단 이래 패럴림픽에서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 됐다. 이동섭 선수는 또 제주도에서 지급하는 포상금 외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포상금 6000만원 및 매월 100만원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은 “이동섭 선수가 제주도청 소속으로 제주의 위상을 높여줬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도민과 국민들에게 힘이 돼 줬다”며 “특히 도내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
▲ 왼쪽부터 조인호 보도국장, 오승철 경영기술국장 제주MBC는 13일 보도국장에 조인호(48) 전 취재부장, 경영기술국장에 오승철 전 보도제작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조인호 보도국장은 영등포고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그는 2000년 제주MBC에 입사한 뒤, 2010년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동생 돈봉투 사건 특종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취재부장을 지냈다. 조인호 국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엇보다도 사실에 입각한 공정하고 균형있는 보도에 최우선을 둘 것"이라며 "지상파 뉴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뉴미디어를 결합하는 실험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신임 오승철 경영기술국장은 1996년 제주MBC에 입사한 뒤, 기획보도부장과 컨텐츠기획팀장, 취재부장, 보도제작국장을 지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제주도는 출연기관인 제주신용보증재단 제9대 이사장에 오인택 현 이사장을 1년간 연임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지방출자·출연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 최고등급(가 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오 이사장은 재단 이사회의 연임 추천을 받아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최종 1년간 연임이 결정됐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및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코로나 특별보증 △임차료 특례보증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용천수 지킴이들과 탐방객이 제주자리물을 탐방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제주는 물이 귀한 곳이다. 강이나 물이 흐르는 유수천이 많지 않고, 빗물은 대부분 땅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화산섬 특성이다. 옛 선인들은 그래서 땅 틈새를 통해 솟아나는 ‘용천수’가 많은 곳에 터를 잡고 살아갔다. 삶에서 필요한 식수는 물론 멱을 감고, 빨래를 할 터가 돼준 곳이 용천수다. 용천수가 많은 마을일수록 마을은 번화했고, 그러다 보니 용천수와 얽힌 이야기도 샘솟았다. 그러나 용천수는 이제 우리네 삶과 '거리두기' 상태다. 실생활에 쓰임새도 이젠 사실 별로다. 당장 수도꼭지만 틀어도 물이 콸콸 쏟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사이 용천수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과거 1025개소나 있었던 용천수는 지하수관정 개발과 상수도 보급, 도심지 개발 등의 이유로 약 400개소가 사라졌다. 그렇게 용천수는 실제로도,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용천수가 많았던 조천마을엔 용천수를 기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직접 지키겠다는 움직임이 있다.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주민들로 이뤄진
[편집자 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도전적 과제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그 첫걸음이 인재 양성에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때문에 해외 여러 곳에서 특히 미국 등 선진 국가에서 인공지능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인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탐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또, 미래의 한국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현재와 그 성과를 만나보는 건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고 활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AI 분야의 접근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제 인공지능이 전문가의 영역인 시대는 지났다는 의미다. 세계 AI 동향을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별도의 배경지식 없이도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코딩을 알지 못해도 다양한 용도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AI 툴을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 분야의 진입 장벽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 김정우 조달청장. [연합뉴스] 김정우 조달청장이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됐다. 25일 조달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3월 제주도와 혁신조달 활성화 및 공공수요 제주 여행상품 발굴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제주형 뉴딜 관광산업 재도약과 제주경제 활력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제주도내 골프장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를 줄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김 청장이 제주지역 발전에 남긴 공로를 치하하고, 명예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주도의회 의결을 거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제주지역 내 공공기관을 비롯해 조달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명예 도민으로 선정해 왔다. 이들을 활용해 도정 발전을 도모하고 이에 상응하는 예우시책 등을 발굴해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명예도민은 지난 3월 기준 1986명이다. 지역별로는 도외인이 1856명, 해외동포 24명, 외국인
▲ 강권찬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 내정자. [청와대] 제주출신 강권찬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으로 내정됐다. 청와대는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에 강권찬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의 발령일자는 오는 25일이다. 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 내정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서귀포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강 시민참여비서관 내정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 들어가 국정기획상황실, 기획비서관실에서 일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들로서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관련 분야에서 주요 현안들을 파악하고 다뤄왔다"면서 "앞으로 각 비서관실에 부여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고경실 전 제주시장. [제이누리DB]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 대선 캠프에 합류, 제주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윤 예비후보의 대선 캠프인 '윤석열 국민캠프'는 지난 18일 국민통합 강화 인선을 발표하면서 제주도 선거대책위원장에 고경실 전 제주시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출신인 고 전 시장은 제주중앙고,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행정학 석사 및 제주대 관광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직생활 기간 제주도 문화관광국장, 제주시장 등을 역임했다. 고 전 시장은 지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컷 오프(공천 배제)'되면서 결국 불출마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캡쳐] TV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으로 알려진 만화가 허영만(74)씨가 명예제주도민에 이름을 올린다. 19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오는 26일 시작되는 제398회 임시회에 만화가 허영만씨를 포함한 학계, 경제계, 문화계 인사 등 31명에 대한 명예도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을 제출했다. 서귀포시 관광진흥과가 허씨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 문화와 관광, 먹거리를 미디어, 책자, 강연 등을 통해 홍보해 제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또 서귀포시 도심 올레길인 하영올레의 문화·관광을 부각시키고,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효과까지 감안했다. 허씨는 지난달 23일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제주출신 배우 고두심과 함께 제주메밀로 만든 물냉면과 비비작작면(비빔냉면), 식개 집(제삿집) 음식, 자리돔 코스요리 등 서귀포 밥상을 소개한 바 있다. 허씨는 앞서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두 차례(20회, 25회) 제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