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번째 행정부지사로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이 내정됐다.
14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후임으로 김성중(55) 정책관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 경제조직과장, 안전행정부 조직진단과장, 안전행정부 장관 비서관, 행정자치부 조직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정부혁신기획관을 역임한 뒤 1년여 간 조직정책관으로 있다가 지난해 9월 인사에서 재난대응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