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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규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제주출신 김한규(47) 변호사가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정무비서관은 1974년생으로 제주북초, 제주중, 대기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각각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고시(41회) 합격 후 법조계에 입문, 더불어민주당 더혁신위원회 위원·법률대변인을 지냈다.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과 부대변인을 지냈고, 변호사로 20년간 활동하면서 언론계, 정치권, 법조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면서 "의원으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당과 가까이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고, 정무적인 감각도 높아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된다. 친화력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정무 현안들을 다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 내정자. [뉴시스] 구만섭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이 신임 제주도 행정부지사로 내정됐다. 18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도와 행안부의 협의를 통해 구 정책기획관이 제주도 신임 행정부지사로 발령될 예정이다. 충남 서천시 출신인 구 내정자는 경기 대신고와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94년 총무처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창조정부기획과장, 장관 비서실장,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과거사관련지원업무지원단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충남 천안시 부시장과 천안시장 권한대행직을 잇따라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행안부 정책기획관을 지냈다. 한편 최승현 현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명예퇴직 신청에 따라 구 내정자의 취임에 맞춰 퇴직이 이뤄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도는 16일 탤런트 이광기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탤런트 이광기씨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제주도는 이광기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광기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홍보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 지사는 “평소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주도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의 홍보대사로서 큰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광기씨는 “어깨가 무겁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제주도가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제주도 홍보대사로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서울 출신으로 1985년 드라마 ‘해돋는 언덕’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왕과 비(1998), 태조왕건(2000), 야인시대(2002), 정도전(2014)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월드비
 
								
				▲ 추경호(국민의힘·대구 달성군) 국회의원이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추경호(국민의힘·대구 달성군) 국회의원이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4일 국회의사당 원내 수석실에서 추경호 국회의원에게 명예 도민증을 수여했다. 추경호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제주 국비 사업에 대한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신규 추가 및 증액 지원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원 지사는 이날 추경호 의원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제주4·3과 환경 분야 등의 국비 확보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주셔서 이렇게 명예 도민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제주도의 발전과 제주도민을 위해 국회에서 더 열심히 활동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항상 제주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
 
								
				▲ 제69대 이원석 제주지방검찰청장. 제69대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이원석 신임 검사장이 취임했다. 이원석 검사장은 11일 오후 제주지방검창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검찰의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반듯하게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 검사장은 "성종 때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약동은 백록담에서 산신제를 지내느라 힘들어하는 백성들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지금 아라동 곰솔밭에 산천단을 만들어 한라산신께 제사를 드리게끔 하는 애민과 혁신을 이뤘다"면서 "검찰을 둘러싼 논쟁이 그치지 않는 시기에 검찰의 근본적 존재 의의를 돌아보는데 좋은 본보기"라고 운을 뗐다. 이 검사장은 이어 "검찰의 권한은 국민들이 위임해 준 것이며, 이를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것은 우리의 기본"이라며 "기존 관행대로만 업무를 처리할 것이 아니라 이 시대 국민들이 검찰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검사장은 "이약동 목사의 전례에서 보듯이 해야할 일을 제대로, 반듯하게 하는 것에 앞서 하지
 
								
				▲ 정춘생 청와대 여성가족부 비서실장. 제주출신인 정춘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52)이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정춘생 공보국장을 임명했다. 정 비서관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출신이다. 흥산초·남원중·삼성여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정 비서관은 이후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민주당 당직자로 활동해왔다. 그는 열린우리당·민주당 여성가족 전문위원, 민주당 여성국장 등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장, 조직국장, 원내의사국장, 교육연수국장, 공보국장을 거쳤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신임 정 비서관에 대해 “당 최초 여성 조직국장과 원내행정기획실장 등 당내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며 “당 여성국장과 여성가족 전문위원으로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교체하고 후임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다. 시민사회수석에는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 부총장,
 
								
				▲ 조영수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고태남 육군 인사사령관. 제주출신 조영수(53)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27일 상반기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영수 실장은 소장 진급과 함께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보직을 부여받았다. 조 소장은 서귀포시 강정마을 출신으로 강정초와 중문중, 남주고를 나와 해군사관학교(45기)로 진학했다. 1991년 임관 후 국방부 조직관리담당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해병대 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등 주요 지휘관과 참모직을 거쳤다. 2018년 12월부터는 제주출신 중에서 처음으로 해병대 9여단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선 제주출신 고태남(53, 육사 46기) 육군소장도 육군본부 인사사령관으로 임명됐다. 고 사령관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납읍초와 애월중, 제주제일고를 졸업했다. 1990년 2017년 준장으로 진급, 제3야전군사령부 인사처장을 맡다 2019년 소장에 진급해 제25보병사단장을 맡아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2020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2020 The Look of The Year Korea)’ 클래식 모델 선발대회서 본선 대상 수상한 시니어모델 이진숙씨. 전국 모델선발 대회인 '2020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2020 The Look of The Year Korea)'에서 제주출신 이진숙(64)씨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생긴 40대 이상 중년 모델 부문에서 우승하면서 초대 우승자로 기록됐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 더룩오브더이어 모델 선발대회' 본선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대표모델을 선발하는 '더룩오브더이어'는 더욱 다양한 한국 모델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주고자 48개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대상으로 'LITTLE'(키즈모델), 만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CLASSIC'(시니어모델) 대회를 지난해 추가했다. 이날 열린 '2020 더룩오브더이어 클래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진숙씨는 제주출신으로 2016년 고액기부자 모임
 
								
				▲ 제주도 한일친선협회는 제15대 회장으로 양문석 세기건설㈜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제주도 한일친선협회는 17일 오전 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회원 79명이 참석한 2021년도 임시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양문석 세기건설㈜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제주상의 회장도 맡고 있는 양문석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2년간 민간차원의 우호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선배들이 심혈을 기울여 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일본과의 왕래가 단절돼버려 제주와 일본의 교류를 촉진해야 하는 도전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선배들의 뜻을 이어나가 '가깝기에 그만큼 더 가까운 나라'로 불릴 수 있도록 관계 호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키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총영사는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제주와 일본의 유대를 더욱 심화시키고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키 요시야스 총영사는 지난 6년간 일본지역과 우호 교류 발전에 기여한 김대형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도 한일친선협회는 1979년 10월 한일 양국 간의 우호친선, 경제
 
								
				▲ 변동진 신임 나운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 라이온스 354G지구 제주나운라이온스클럽 회장에 변동진씨가 선출됐다. 변동진 신임 회장 취임식은 17일 오후 7시 메종글래드호텔 2층 크리스탈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변 회장은 탐라중 운영위원장, 제주대 총동문회 운영상임이사, 제주시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 국제섭외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변 회장은 "라이온 가족들의 남을 위한 봉사의 가치와 클럽 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을 융합해 최고의 봉사클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첫 사무국장에 강호준 前 제주동부경찰서장이 임명됐다.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첫 사무국장에 강호준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일 출범식 직후 김용구 자치경찰위원장 주재로 제1차 자치경찰위원회 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으로 강호준 신임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강호준 신임 사무국장은 제주동부경찰서장, 제주서부경찰서장, 서귀포경찰서장, 울산울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강호준 사무국장의 임기는 2024년 5월 5일까지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기와 같다. 원희룡 지사는 강호준 신임 사무국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경찰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 △사무국 인력배치 △위원회 운영을 위한 제규정 마련 △자치경찰단-제주경찰청간 사무 분담 △위원회 역할 정립 등을 마무리한 뒤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이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