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주 4.15총선 제주시을 민중당 예비후보. 강은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민중당 후보가 4일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주가 난개발에 신음하고 있다"면서 "제주특별법에 따른 국제자유도시 건설로 인해 생태와 환경, 기후 위기는 무시한 채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태와 기후위기 문제는 제주도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인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제 제주는 패러다임을 전환해 생태의 섬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대응법'을 조속히 제정해 지구온도 상승 1.5도 제한, 탄소예산에 입각한 배출제로 계획수립, 기후 정의와 정의로운 전환의 원칙에 따른 사회경제 시스템의 근본적인 전환 등의 내용을 담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제주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제주도는 세계 모범사례를 넘어서는 과감한 조치
▲ 장성철 4.15총선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 장성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4일 “제주시 서부권에 말기환자 돌봄 서비스를 전담할 수 있는 호스피스 전문기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제주도에는 보건복지부 공식지정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9개 병상 규모의 제주대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하나 뿐"이라면서 "지정요건 강화에 따른 경영상의 압박 때문에 ‘성이시돌 복지의원’이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에서 탈퇴했기 때문인데, 말기환자 돌봄 체계구축에 있어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합리적 제도개선을 통한 호스피스 전문기관 추진을 시작점으로 지역사회 생애말기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가정·호스피스전문기관·사회복지시설·보건소 간의 연계를 통해서 서비스 전달체계를 수립하고 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촘촘한 생애말기 돌봄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dqu
▲ 송재호 4.15총선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관광업이 직격탄을 맞는 등 제주도 소상공인이 황폐화되고 생계마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소상공인 직접구호를 위한 긴급재난수당을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도록 정부여당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경제단체인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지원정책도 수립해야 한다”며 “소상공인회관 건립이나 소상공인과 대기업이 협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상설협의체 구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가 고병수 후보 캠프에서 도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일 제주를 찾은 자리에서 제주도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모든 학교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 또는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의 캠프에서 열린 제주도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개학 연기가 되면서 방학 중 비근무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출근을 하지 못했다”며 “1과 2월은 무급, 3월도 중순까지 무급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는 노동조합의 요구를 교육당국이 수용해 개학 전까지 정상 출근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후보는 이에 대해 “방학 중에 보릿고개를 겪는
▲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후보들과 도의원 후보들이 2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엄지를 들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사진은 통합당이 주장하는 추념식 당일인 3일이 아닌 하루 전인 2일 촬영된 사진으로 확인됐다. [사진=미래통합당 제주도당] 민주당 제주지역구 국회위원선거 후보들의 '엄지 척' 사진이 논란을 빚고 있다. 통합당 측이 "4.3추념식장에서 웬 선거운동이냐"며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사실관계만 따지면 4.3추념식 당일 사진이 아닌 전날인 2일 촬영한 사진으로 확인됐다. 통합당 측이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논평을 낸 꼴이 되고 말았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3일 오후 논평을 내고 “4.3추념식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한심한 추태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미래통합당이 문제 삼은 사진은 민주당 송재호 후보와 위성곤 후보, 오영훈 후보와 도의원 후보 등이 함께 나란히 서서 엄지를 들어올리며 찍은 사진이다. 미래통합당이 논평을 내기 전 이 사진은 SNS상을 통해 마치 추념식 당일인 3일 찍은 것처럼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역시 &ld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대대표가 3일 오전 송재호 제주시갑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전 미래통합당에 총선 이후 임시국회를 열고 4·3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중앙당 차원의 4.3 특별법 개정안 처리 의사를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송재호 제주시갑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선대위 회의에는 박주민 공동선대위원장·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강창일 제주권역 총괄선대위원장과 송재호(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4·3추념식에서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가 민주당의 반대로 특별법 개정이 안됐다고 말했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민주당은 4·3특별법 개정에 추호도 망설임 없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선이 끝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임시
문대탄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우리공화당 후보의 홍보 현수막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문구가 들어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제주시갑 선거구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는 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 2일 '문대탄 찍으면 문죄인 끝장낸다'는 문구를 넣은 선거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었다. 이 같은 현수막은 문 후보의 제주시갑 지역구 18곳에 게시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와 관련, "문 후보가 문 대통령을 비하하는 문구를 넣은 저질 현수막을 게시해 도민을 분노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모욕하는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도선관위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하고, 철거를 요청한 상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사진=뉴시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 혼전양상인 제주갑 선거구 후보들의 1차 격전지가 됐다. 본격 선거운동 개막과 함께 유력주자들이 모두 이 곳에서 대회전을 치렀다. 2일 제주시갑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첫 유세지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선택,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향해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가장 먼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은 이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자신의 첫 유세를 펼쳤다. 송 후보가 이날 강조한 것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과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이다. 송 후보는 “제주는 그 동안 외부에서 자본을 유치했다”며 “(이들 자본은) 제주의 경관과 자원을 이용해 돈을 벌면서도 법인세를 제주 밖에서 냈고 폐기물과 생활하수 등을 배출했다”고 지적했다. 또 “회사 내부에서도 도민들은 하위직과 비정규직으로만 일하고 있다”며 “이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외에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배·보상과 추가 진상규명, 유해
▲ 위성곤 4.15총선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위성곤(5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4.3추모의 뜻을 담아 오는 5일까지 거리유세시 로고송 중단, 율동유세 중단 등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이날 오전 4·3평화공원에서 4・3희생자유족회 위령제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4·3희생자분들의 영면을 기원하고 70여년의 세월을 감내해오신 4·3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4·3특별법 개정 등 당면한 4·3 현안에 대해서 도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4·3특별법 개정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도민들과 4·3유족들께 송구한 마음을 다시 전한다”면서 “4.3희생자, 유족에 대한 배.보상 문제와 4.3수형인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는 4.3 문제가 미래로 나아가는데 핵심적인 내용인 만큼 이를 기준으로 특별법이 국회에서 개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다각
▲ 부상일 4.15총선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후보.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315명 규모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김완근 전 제주도의원이 임명됐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종성 전 제주도안전실장, 이연봉 변호사, 홍성수 전 4.3유족회장, 한정효 전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김명석 전 불교문화대학총동문회장이 힘을 보탠다. 또 고문으로는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 고민수.강택상 전 제주시장, 김효 전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오영희 제주도의원, 임문범·이기붕·한영호·홍경희·강남도 전 제주도의원 등 178명이 임명됐다. 이밖에 선거대책 본부장 77명, 직능위원회 24명으로 구성됐다. 부상일 캠프는 "선거 경험이 풍부한 분들로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면서 "부 후보와 야당 지지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오영훈 제주시을 민주당 후보, 부상일 제주시을 통합당 후보. 오영훈(5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는 2일 부상일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후보가 제기한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부 후보는 흑색선전을 멈추고 공식 선거기간 공직 후보자로서 품위를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오 후보측은 "부 후보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본인에게 불리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오 후보의 2003년 석사논문 표절의혹을 제기했다"면서 "엄중한 시기에 치러지는 선거를 진흙탕으로 몰아가는데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17년 전인 2003년 8월 제주대 경영대학원 공공정책 석사학위 논문 '정치관여수준에 따른 유권자행동분석에 관한 연구'를 제출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2014년 ‘연구 부정행위’에 대한 규정을 담은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에 제출된 논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세대 등 많은 대학에서 공식 사용하는 전문프로그램으로 오 후보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가 2일 제주4.3과 관련, “제주에 아직 봄이 오지 못하고 있다”며 4.3특별법 개정안의 통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지난 제주4•3 70주년 추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의 봄이 오고 있다.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며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지만 제주에는 아직 봄이 오지 못하고 있다. 제주4.3해결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2000년 4.3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4.3진상조사보고서 채택,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사과, 국가기념일 지정 등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배.보상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약속은 멈춰있다”며 “이제 그 걸음을 다시 시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