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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경선 고배 뒤 재도전 ... "제주의 힘찬 변화 이끌어내겠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도 제주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등판한다. 2년 전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이다.

 

부승찬 전 대변인은 자신의 SNS공간을 통해 3일 오전 오영훈 전 국회의원의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제주시을 선거구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 전 대변인은 “도전의 길로 나선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제주, 힘찬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도전을 결심했다”며 보궐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인 부승찬 전 대변인은 하도초와 세화중.세화고를 졸업한 뒤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장교로 복무하다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대변인을 지냈다. 2020년 4월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당시 오영훈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부 전 대변인은 “그 어느 때보다 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역사회에서는 전략공천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상당 정도 감지된다. 전략공천 논란이 분열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략공천설에 대해 다소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어 “경쟁은 정의롭고 투명해야만 승자도 패자도 하나가 될 수 있다. 이기는 싸움도 정의롭지 못하면 나서서는 안되며, 질게 뻔한 싸움도 정의롭다면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저는 이번 경쟁이 정의롭다고 생각하기에 도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직 제주만을 생각했다. 4.3 유족분들께 국방부 최초의 유감 표명을 이끌어냈고, 장관과 함께 추념식에도 참석했다. 제주평화대공원 부지의 무상사용 승인도 이끌어냈다. 물론 평화대공원 무상사용 승인은 제주도청 평화협력과의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국방부 대변인 재임 때의 성과를 회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조력자가 아닌 제주도민의 일원으로서 제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 제주도민과 함께 새로운 제주를 만들고, 제주의 힘찬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오영훈 후보가 아닌 문대림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김희현, 홍명환 전 제주도의회 의원과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현근택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 5명이, 국민의힘에서는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과 부상일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도당위원장 등 2명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제주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용철 회계사가 4일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아울러 현덕규 변호사도 국민의힘 중앙당에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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