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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미 1천가구에 육박하고 있다.

 

새해 신구간 이사철을 앞둬 공동주택 공급 물량이 한꺼번에 몰린데 따른 것으로, 향후 주택시장 추이와 가격 향방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28일 국토해양부의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 주택은 11월 말 기준 974가구로, 10월 841가구에 비해 15.8%(133가구)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9월말(982가구)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올 하반기 이후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준공 후 분양되지 않은 주택은 161가구로, 한달 새 67.7%(65가구) 늘어나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이뤘던 지난해와 대조를 나타내고 있다.

 

아파트가 팔리지 않으면서 일부 시행사들은 파격 세일 조건을 제시하며 분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내 미분양 주택 증가는 양도세 감면 혜택 등에도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신축 물량이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도세 감면 종료와 주택시장 관망세 추이 등을 감안할 때 미분양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7만6319가구다. 10월보다 3580가구가 늘었다. 새로 공급된 단지에서 미분양 5298가구가 생겼다. 새로 발생한 미분양 가구는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아파트 분양 계약을 해지한 경우도 통계에 반영되면서 전체 미분양 물량이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8944가구로 10월보다 1620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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