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세계 최초로 전자출입증과 첨단 생체인식시스템인 얼굴인식시스템 2중의 보안출입 통제 방법을 결합해 상주직원 보호구역 출입적격을 확인하는 '얼굴인식전자출입시스템'이 도입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월말부터 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국내 및 세계공항은 지문인식 등 생체인식이나 전자출입 등 한가지만 채택해 적용하고 있다.
얼굴인식전자출입시스템이란 전자출입시스템(RFID)기반에 얼굴 인식기능을 결합한 최신의 보안시스템으로 타인 출입증 도용에 의한 보안사고 및 허가받지 않은 비인가자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최신 기술이다. 얼굴인식에 대한 처리속도를 높여 공항 보호구역을 출입하는 상주직원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의 얼굴인식전자출입시스템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엔 김포, 김해 등 국내 주요공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