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발표된 특허청 지식재산권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지식재산권 신규 출원건수는 1,732건으로 2011년도 대비 17.7%가 증가했다.
이 같은 제주지역의 출원건수 증가율은 울산, 광주지역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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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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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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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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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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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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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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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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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58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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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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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30
|
11,707
|
1.5%
|
|
대구
|
9,779
|
10,312
|
5.5%
|
|
인천
|
14,015
|
13,872
|
-1.0%
|
|
광주
|
4,679
|
5,694
|
21.7%
|
|
대전
|
14,405
|
15,856
|
10.1%
|
|
울산
|
4,324
|
5,805
|
34.3%
|
|
경기
|
85,052
|
91,519
|
7.6%
|
|
강원
|
4,166
|
4,526
|
8.6%
|
|
충청북도
|
5,794
|
6,354
|
9.7%
|
|
충청남도
|
9,509
|
11,038
|
16.1%
|
|
전라북도
|
6,093
|
6,376
|
4.6%
|
|
전라남도
|
4,576
|
4,363
|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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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
10,677
|
11,657
|
9.2%
|
|
경상남도
|
8,928
|
9,470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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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
1,471
|
1,732
|
17.7%
|
|
세종특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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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
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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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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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104
|
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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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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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098
|
340,246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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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지난 2009년 1,157건에서 2010년 1,375건, 2011년 1,471건, 그리고 지난해 1,732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지역의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해 특허 및 상표 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들이 제주지역 지식재산권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도와 지식재산센터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IP(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스타기업 육성, ▶선행기술조사,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지원, ▶맞춤형 특허맵(Patent Map),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개발, ▶맞춤형 지식재산권 서비스 제공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청 미래전략산업과 현경화 IT융합산업담당은 “제주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인식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한해도 보다 많은 지식재산권 출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화를 위해 전년대비 16% 늘어난 13억여원을 투입해 출원비용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