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2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제주지역 신공항 조기 건설’과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제도’의 시행을 건의했다.
새누리당의 제주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여당 대표단과 도관광협회 회장 및 업종별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관광협회 분과위원장들은 “중국·동남아 등 관광객들이 증가하나 관광수지는 12년째 적자(2012년 약 1조80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신공항 건설’, ‘관광객부가가치세 환급’ 등 관련 인프라 확충과 정책개선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정부 여당 차원에서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0월 제주도관광협회를 방문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등을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