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이 전국·해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4·3사건의 65주년을 기념해
'2013 전국청소년4·3문예’를 공모한다.
청소년4·3문예는 청소년들에게 4·3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 미래의 주역들에게 평화·인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공모부문은 시·산문·만화 3개 부문이다. 4·3의 진실을 토대로 역사적 상처의 치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확산시키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드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전국의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청소년(2000년~1995년 출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우편(제주시 명림로 430)이나 홈페이지(http://jeju43peace.or.kr), 혹은 이메일(jjp43@hanmail.net)로도 가능하다. 예비심사와 본 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22일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 1편을 선정해 상장과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이외에 최우수상 4편(30만원 상당), 우수상 4편(20만원 상당), 장려상 8편(10만원 상당)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특히 결과 발표 이후 수상작품을 모은 작품집을 발간해 전국의 도서관 및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4·3문예공모는 지난 2000년부터 제주지역 거주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다, 2008년부터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후 2010년에 해외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해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349개 학교에서 1,409편의 작품이 응모한바 있다.
□문의=064-723-4306~7(제주4·3평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