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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일부지역이 30℃를 웃도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원자력발전소 가동중단 등 사상 유례없는 초유의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으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물놀이 인파가 증가 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에 따른 시도별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우리 서부소방서에서도 주요해수욕장 119해안구급대 배치 및 수변안전요원을 통한 피서객 응급처치법 교육, 해변 안전순찰 강화 등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수립 6월 하순경부터 시행할 예정에 있다.

그러나 최근 6년간 소방방재청 통계를 살펴보면 물놀이 사망사고는 연 150명 정도 발생하여 교통사고, 화재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많으며 특히, 짧은 기간(6월~8월)에 집중하는 특징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안전사고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련기관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여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해수욕장 등을 찾은 피서객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입수 전 몸풀기 및 음주수영 금지, 안전요원 통제사항 준수, 기초적인 응급처치법 숙지,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수 등 이런 기본적인 안전사항만 준수 하더라도 물놀이 안전사고는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피서지로 향하기전 집안 문단속은 물론, 가스밸브 잠금장치 확인 등 자칫 무더위에 느슨하기 쉬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더더욱 기울이면 올 한해도 즐겁고 알찬 피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관으로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분골쇄신(粉骨碎身)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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