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중 제주의 여행 만족도가 대부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 전국 16개 시도의 관광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 만족도 등 15개 만족도 지표중 11개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2012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여행 만족도 지표 중 제주가 1위를 차지한 항목은 전반적 만족도, 자연 경관, 문화유산, 교통, 숙박시설, 관광정보 및 안내시설, 관광지 편의시설, 관광종사자 친절성, 혼잡도 등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보였다.
재방문 의향과 타인추천의향에서도 1위를 차지해 향후 관광객 유치전망을 밝게 했다.
또 식당 및 음식만족도, 체험프로그램 만족도, 쇼핑만족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해 보면숙박시설만족도(2위→1위), 관광종사자친절성(3위→1위), 관광지혼잡도(2위→1위), 식당 및 음식만족도(8위→2위), 쇼핑만족도(8위→3위) 등에서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체험프로그램만족도(1위→3위) 등 일부 항목에서는 만족도가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여행 실태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고, (주)한국갤럽 조사연구소에서 조사한 정부승인통계 자료다. 전국 2743가구의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63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