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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가 해외 교사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제주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Global Teachers’ University)’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GTU 사업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교원에 대한 해외 수요, 국제학교, 다문화 가정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국책사업이다.

 

전국 교육대학교 10개교와 국·공립 및 사립 사범대학 44개교 등 총 55개교의 교원양성대학 중 대학들의 지원과 경쟁을 통해 제주대를 비롯해 경북대, 한국교원대 등 전국에서 3개 대학만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경인교대 1곳만 선정됐었다.

 

GTU 사업으로 교육대와 사범대의 학부·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원양성 교육과정의 개발·운영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예비 교사가 해외 대학 복수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교사로서 해외 진출이 가능하게 된다.

 

이 사업 선정에 따라 제주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및 해외에 학생 교육봉사 및 실습 파견 ▶해외 대학과의 복수 학위 협정 체결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학생 지원 ▶해외석학 초청 강좌 등 해외 교사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학생들의 국제화 교육역량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주대 측은 “제주대가 ▶외국이나 국내의 국제학교에 취업할 수 있는 교원 양성의 역량을 갖고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 ▶국제화를 선도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대는 올해 정부로부터 연간 2억원과 자체예산 1억3000만원 등 총 3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앞으로 추진될 현직 교원들의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사업인 글로벌 교원 연수 센터가 유치되면 지원액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최대 1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장기 사업이다.

 

한편 제주대는 초등과 중등 교사를 동시에 양성하는 교육대와 사범대를 갖춘 초·중등 종합교원양성기관이다. 교육대학원 석사과정과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함께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지역 거점 국립대학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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