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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진출이 러시다. 제주항공이 이달에만 5개의 중국 노선에 추가 취항하는 등 국내 저가항공사들(LCC, 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이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중국 노선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저가항공사들은 인천과 제주, 부산 등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중국 노선의 운항을 크게 늘리면서 운항 횟수와 여객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 5월말까지 인천과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중국 노선을 운항한 횟수는 모두 3만9505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674회보다 21% 늘었다. 여객도 지난해 441만3000여 명보다 16% 증가한 511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들어 5월말까지 모두 133만63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만7056명보다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늘어가는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지난 5일 인천~원저우(溫州), 6일 제주~스자좡(石家莊) 노선에 새롭게 취항했다. 또 15일 인천~닝보(寧波), 오는 16일부터 인천~후허하오터(呼和浩特), 오는 25일부터 인천~싼야(三亞) 노선에 취항하는 등 이달에만 5개의 중국 노선에 추가 취항한다.

 

기존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던 닝보와 원저우 노선을 인천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 인천을 기점으로 운항하던 스자좡 노선은 이달부터 제주에서 출발하는 노선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인천기점 중국 노선은 이미 운항하고 있는 칭다오(靑島), 자무스(佳木斯), 푸저우(福州), 웨이하이(威海)와 함께 8개 노선으로 늘었다. 제주기점은 기존에 운항하던 우한(武漢), 푸저우에 이어 스자좡까지 모두 3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7월 중에만 모두 11개의 중국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처럼 적극적으로 중국 노선을 확대해 올 1월부터 6월까지 인천, 제주, 부산을 기점으로 중국 13개 도시에 취항하며 모두 12만4000여 명을 수송했다.

 

제주항공 송경훈 차장는 “현재 운항하고 있는 노선 대부분은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여행객 수송을 위한 것이다”면서 “다양한 중국 노선의 운항경험을 쌓아 중국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국내 LC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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