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상청은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연일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제주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지속되고 있어 뜨거운 날씨로 열손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 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로 이틀 이상 지속되면 발효되고 경보는 35도 이상이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여름철 각종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에 의한 열 손상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햇볕이 있는 곳에서 작업이나 다른 활동을 하다 보면 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런 환자는 주로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 등을 일으키며, 초기증상은 현기증과 메쓰거움을 느끼고 머리가 아프거나 약간의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만약 뜨거운 곳에서 이런 증상을 느끼거나 목격하면 당황하지 말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시원한 이온음료 등을 마시게 하고 젖은 수건 등으로 신체를 닦아 체온이 내려갈 수 있게 조치하면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열손상이 심해 의식이 없는 경우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런 폭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폭염 주의보 발령 시 뜨거운 태양 속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평소 균형 있는 식단과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밀폐된 공간이 아닌 자연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활동해야 한다.

 

서부소방서는 폭염에 대비해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발령 시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독거노인 등 취약대상자에 대하여 맞춤형 폭염관리대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폭염환자를 위해 119구급차 내 얼음 조끼와 아이스 팩 등 전 구급대에 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119신고 시 시원한 구급차로 열손상 환자에게 전문적 응급처치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도민이 폭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사전 예방하여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