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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와 폭염으로 제주도내 해수욕장과 계곡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물놀이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해보면 물놀이사고의 절반이상이 휴가철과 방학이 겹치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안전수칙불이행(46%), 수영미숙(23%), 음주수영(13%)등의 순으로 대부분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인재였다.

 

이러한 물놀이사고를 예방하고 휴가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음주수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 단독으로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

 

9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가급적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시키고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통제해야한다.

 

이러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도 자신의 가족이나 주변의 사람이 수난 사고를 당한다면 큰소리로 주변에 알리고 페트병, 튜브, 밧줄 등을 던져 신속히 구조해야 한다.

 

해마다 가족이나 지인이 수난 사고를 당해 직접 구하러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해 직접 혼자서 물속에 뛰어드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주변사람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직접수영보다는 주변의 인명구조용 튜브나 부유물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소방서에서는 이러한 홍보내용을 제주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주요 해안과 해수욕장에 119구급대를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휴가철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항만119센터 팀장 문창운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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