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의료원이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신축병원으로의 이전을 마치고 7일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
기존 서귀포의료원의 진입로는 북쪽 대도로변에서 250m가 떨어져 있었지만, 신축병원이 지어지면서 남쪽 대도로와 불과 50여m밖에 떨어지지 않게 돼 시민들의 도보 이용시 접근성이 좋아졌다.
더불어 북쪽과 남쪽을 잇는 대도로변 어디서든 서귀포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병원 이용이 훨씬 수월해졌다.
서귀포의료원은 이날 이전을 완료함과 동시에 신축병원 전체가 가동이 되면서 CT와 MRI 등 각종 검사와 외래진료, 입원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신축 서귀포의료원은 지하 2층 지상4층 30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