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가 지난 22일 제25대 제주방어사령관에 김 준장을 임명, 24일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제주방어사령관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해군 3함대 사령관을 비롯해 주요 지휘관과 내외 귀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충환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제방사는 대한민국 국토와 해양을 사수하는 전초기지"라며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사령관은 충남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했다.해병대 1사단 작전참모와 3연대장, 합동참모본부 상륙작전 담당관, 해병대사령부 작전참모처장, 해군본부 해병보좌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 사령관은 지난 7월 준장으로 진급했다. 해병대 2사단 부사단장을 맡아왔다.
한편 전진구 전 사령관은 해병대사령부 참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