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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새누리당 입당 원서 제출과 관련해 “정당을 패거리 정치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술수로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군사기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5일 논평을 내고 “강정주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우근민 지사의 제주해군기지 정책은 강정주민들에게 피눈물을 안기면서 대도민 사기극으로 막을 내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범대위는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오늘 새누리당에 입당했다고 한다. 마지막 출마라고 했던 우근민 지사의 약속은 어디다 분리수거했는지 신의와 의리가 있어야 할 정치적 약속마저 대도민 사기극을 만들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범대위는 “근본적으로 정당이란 공동체를 위한 정치적 철학과 이념을 중심으로 이뤄진 민주주의 기본 단위 중 하나다”면서 “그러나 우근민 도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은 정당을 패거리 정치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술수에 불과하며 이는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는 특히 “도 출연 산하기관을 이용한 입당 압박에다 온갖 편법을 동원한 입당사례까지 일부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듯이 권력을 이용한 또 다른 폭력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범대위는 “우근민 지사가 해야 할 것은 입당이 아니라 유권자와의 약속대로 2014년 불출마를 실천하는 일이다”면서 “더 이상 해군기지 문제를 비롯해 도민사회를 정치적 파탄으로 내몰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음주 뺑소니 혐의까지 받으면서 전국적 지탄이 됐던 김태환 전 지사에 이어 성범죄 도지사까지 품안에 껴 안으면서 그 권력이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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